한국형 앵그리버드 ‘토이샷’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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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앵그리버드 ‘토이샷’ 국내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4.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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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제2의 앵그리버드(Angry Birds)로 불리는 국산 아이폰게임 토이샷이 정식으로 한국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토이샷은 앱노리(대표 이현욱)에서 제작한 아이폰용 게임으로 생동감있는 물리엔진과 박진감 넘치는 타격감을 만끽할 수 있는 포트리스 형태의 전략퍼즐슈팅 게임이다.

앱노리측은 작년 출시한 글로벌 버전에 비해 사운드, 그래픽, 물리엔진 등을 보강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2배 이상 늘어난 스테이지와 아케이드형 디펜스 모드가 추가돼 까다로운 국내 유저들의 눈높이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리엔진을 이용한 장난감 캐릭터의 익살스러운 관절 애니메이션과 넘어져서 다시 일어나는 수평 AI 알고리즘은 토이샷 만의 장점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레고형태의 블럭 장난감을 소재로 제작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전체이용가 등급)으로 폭넓은 유저층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욱 앱노리 대표는 모바일 GUI 업체인 디지탈아리아 개발팀장 출신으로 삼성전자 터치폰 개발의 핵심인력으로 참여했던 경험을 살려 물리엔진 적용기술 등을 적용해 유사게임과의 기술적 차별화에 집중했다.

한편 인기 아이폰게임 팔라독(Paladog)의 국내 안드로이드 퍼블리싱업체인 리얼네트웍스아시아퍼시픽(대표 이동진)과 토이샷의 국내 안드로이드 퍼블리싱 계약을 이미 체결해 안드로이드 버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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