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보안연합회 한국지부 공식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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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보안연합회 한국지부 공식 ‘출항’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1.04.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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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사 공동 참여 … 클라우드 보안 정보공유 기반 마련

전세계 클라우드 보안 단체인 클라우드보안연합회(CSA)의 한국지부가 공식 발족했다.

CSA 한국지부의 공식 발족식은 창립 멤버사인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 주최로 4월 4일 오크우드호텔에서 개최됐으며, CSA 공동 창립자인 닐 풀만(Nils Puhlmann) 징가(Zinga) CSO이 참석했으며, 국내 보안업계와 학계, 컨설팅업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로 구성된 보드 회원사와 일반 회원사 등 15개사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한국CSA에는 보드 회원사로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한글과컴퓨터, 소프트포럼, 서울여자대학교 클라우드컴퓨팅연구센터, 중앙대학교 등이, 일반 회원사로 에이쓰리시큐리티, DS멘토링, 닉스테크, 더존정보보호서비스, 루멘소프트, 삼양데이타시스템, 윈스테크넷, 이글루시큐리티, 인크로스, 지란지교소프트 등이 참여하고 있다.

CSA는 지난 2008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닐 풀만 징가 CSO와 짐 리비스(Jim Reavis) LLC 창업자가 공동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인텔 등의 글로벌 IT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약 20여개 지부가 운영되고 있다. CSA 한국지부 설립은 소프트포럼을 주축으로 보드 회원사가 공동으로 작년부터 준비해 왔으며, 이번 CSA 한국지부 설립으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보안사업의 해외 정보교류 및 국제 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CSA 한국지부 창립 멤버사인 소프트포럼 박원규 전무는 “CSA 한국지부 설립을 통해 회원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보안 관련한 해외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약 20여개 CSA 지부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며 “특히 클라우드 보안 표준 마련에 회원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어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SA 한국지부는 향후 정부기관의 참여, 회원사간 다양한 사업 제휴, 사무국 설치, CSA주최 글로벌 행사 참여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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