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는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아이덴티티탭’이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 인증을 완료한 데 이어 프로요 버전 업데이트 호환성 테스트(CTS, Compatibility Test Suite) 인증을 공식 획득함에 따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데이트 서비스를 2일부터 본격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스퍼트는 국내 중소기업 중 최초로 구글의 서비스 이용을 위한 테스트를 모두 완료함으로써 또 한번 기술력을 검증 받게 됐다. 특히 모바일 콘텐츠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구글 마켓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아이덴티티탭의 국내외 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덴티티탭 사용자들은 기존 안드로이드 OS 2.1(이클레어)을 2.2(프로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후,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을 탑재해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엔스퍼트의 통합 브랜드 사이트인 ‘아이덴티티넷(www.identitynet.co.kr)’에서 프로요 펌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이를 통해 아이덴티티탭은 기존 올레 마켓(Olleh Market)과 함께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은 10만여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공유되는 개방형 시스템이 특징으로, 콘텐츠 사업자 외에 일반 개발자들이 양산한 최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엔스퍼트 관계자는 “인증 과정 중 사소한 버그라도 발견되면 원점부터 다시 진행하는 정밀한 테스트 과정을 거치게 됨에 따라 소비자 대상의 오픈이 늦어졌으나 이를 통해 안정적인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겪었을 불편을 해소하고 앞으로 양질의 A/S와 보상 정책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