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모바일 시대와 백업스토리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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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모바일 시대와 백업스토리지 환경
  • 데이터넷
  • 승인 2011.04.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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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 퀀텀코리아 지사장

이집트 시위가 짧은 기간 안에 시민혁명의 결실을 맺었다. 30년간의 장기 독재를 종식시키며 이뤄낸 이번 이집트 민주화에는 ‘SNS 혁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경제성장에 따른 통신 인프라 보급을 토대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의 역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이처럼 IT 기술의 발전은 일개산업 분야의 발전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체를 바꾸고 민주주의 혁명을 가져오는 기폭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80년대 IBM의 납품업체에 불과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IBM을 뛰어넘게 되고, MS를 넘어서는 기업은 인터넷 검색 서비스 구글에서 탄생했다. 새로운 도전자인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해 산업과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꿔 갈지 궁금해 지지 않을 수 없다.

현재 IT업계를 이끌어가는 대세는 무엇일까?  삼성SDS는 2011년 IT산업 매가트렌드로 스마트, 클라우드, 소셜 등을 선정했다. IT 메가 트렌드의 중심에는 손안의 PC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광풍이 자리잡고 있고 이는 올해부터 사실상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가상환경 데이터, 정기적 백업은 절반 수준”
스마트·모바일 환경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운영할 스토리지 그리고 데이터 중복을 제거하는 솔루션을 빼고서는 얘기가 되지 않는다.

많은 기업들이 백업과 복구 시간을 향상하기 위한 최신 백업 인프라를 도입하고 있다. 백업·복구를 위해 물리적,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간단한 자동 백업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데이터 중복제거 기능을 통해 스토리지 용량을 최적화하고 네트워크 트래픽을 줄일 수 있다.

가상 환경에 존재하는 애플리케이션 수와 데이터 양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는 애플리케이션 보호를 위한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솔루션의 필요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가상 환경에 위치한 데이터 가운데 약 절반 가량만 정기적인 백업을 수행하고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업 데이터 볼륨도 지나치게 큰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기업의 백업 스토리지 75%가 무기한 저장되는 데이터이거나 혹은 소송에 대비한 백업본이었지만 이러한 백업 데이터 가운데 25%는 기업 운영에 불필요하거나 백업되지 말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율적 백업 시스템으로 스마트·소셜 시대 리드해야
이제 기업들은 올바른 정보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자동화를 통해 백업 데이터 보관기간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장기 저장을 위한 아카이빙 및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데이터를 삭제하는 등의 전략적인 정보 관리를 수행해야 한다.

서버 가상화 기술의 발전에 맞춰 백업 스토리지 역시 최적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재해복구 솔루션, 중복제거 솔루션 등 최적화된 최신 인프라를 도입을 서둘러 스마트, 클라우드, 소셜의 시대를 리드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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