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규 웹케시 대표 “고객 요구 따라가면 신시장 열려”
상태바
석창규 웹케시 대표 “고객 요구 따라가면 신시장 열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3.30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퇴출은행 출신 인사들이 모여 금융IT의 새로운 장을 연 웹케시(대표 석창규 www.webcash.co.kr)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앞선 기술을 선보이면서 대표적인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터넷 뱅킹, 기업 자금관리 시스템, 모바일 뱅킹 등 금융IT의 앞선 모델을 선보여온 웹케시는 올해 ‘스마트 워크스테이션(SWS)’ 솔루션을 내놓고 컨버전스 시대의 금융IT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또한 개인사업자를 위한 경영종합지원 SaaS 플랫폼 ‘비스킷(Biskit)’을 소개하며서 개인사업자의 업무를 자동화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고 있다. 금융IT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웹케시를 찾았다.

Q. 웹케시의 주요 비즈니스는.
웹케시는 기업과 금융기관을 연결시켜주는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e금융 ▲스마트 금융 ▲인하우스 뱅킹·사이버 브랜치 ▲중소기업 자금관리▲개인사업자를 위한 업무 포털 등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금융IT 기업으로, 컨버전스 산업을 위한 금융IT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Q. 새롭게 진출하는 시장은.
스마트 워크 시대를 지원하는 ‘SWS(Smart Work Station)’ 사업이다. 스마트 태블릿, 스마트TV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이 출현하면서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SWS는 이러한 환경에서 보다 스마트하게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와 보안, 시스템·서비스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채널 인터페이스 등 모바일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이슈를 해결해준다.
또한 소사업자를 위한 SaaS 플랫폼을 3월 중 런칭한다. ‘I 비즈니스’ 사업부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경영종합지원서비스 ‘비스킷(Biskit)’은 개인사업자를 위해 세금관련 업무, 매출·매입·금융업무 등이 포함된 서비스로, 소사업자를 위한 업무 포털의 개념으로 제공한다.

Q. 웹케시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나.
‘고객만족’을 넘어서는 ‘고객주의’가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의 요구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된다. 금융권에서 찾던 기술적인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니까 일반기업의 요구사항이 파악됐으며, 공공분야에서 필요로 하던 기술적 이슈를 알 수 있었다. 대기업에서의 요구사항을 중견기업에서도 목말라 하고 있어 이에 맞춘 상품을 내놓고, 이를 다시 중소기업으로, 개인사업자로 확대하면서 또 다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 컨버전스 시대에 고객은 새로운 기술을 소유하고자 하지 않고,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핵심 업무에만 집중하기를 원한다. 즉 프로세스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웹케시는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Q. 비전과 계획은.
비즈니스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이다. 특히 컨버전스 시대를 위한 금융IT 전문기술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해외시장 진출 계획도 있는데, 올해는 중국시장을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다. 연내에 파일럿 개념의 시범사업을 완료하려고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