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스마트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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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스마트로 진화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1.03.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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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스마트 전자정부 추진 계획’ 발표

행정안전부는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 위상을 지속하기 위한 ‘스마트 전자정부(Smart Gov) 추진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우리나라 전자정부는 2010년 UN 평가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최고 전자정부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 전자정부 서비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소셜네트워킹, 클라우드 컴퓨팅 등 모바일 환경으로의 급속한 변화와 첨단 IT 기술의 발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한계가 있다. 행정안전부는 스마트 전자정부 추진계획을 통해 진화된 IT기술과 정부 서비스의 융·복합으로 언제 어디서나 매체에 관계없이 국민이 자유롭게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이용하고, 참여·소통할 수 있는 선진화된 전자정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세계 최고의 모바일 전자정부 구현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 구현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스마트워크 활성화 ▲소통 기반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 제공 ▲기초가 탄탄한 전자정부 인프라 구현 등 5대 아젠다와 43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세부 내용을 살피면, 이동성·카메라·위치기반·증강현실 등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생활 불편신고 서비스’, ‘인허가 가능지역 진단서비스’ 등의 대국민 서비스를 발굴·추진하고, 2015년까지 구축될 50여개의 공공 스마트워크센터를 활용해 이동 중에도 전자결재가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와 ‘디지털 행정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미래 사회는 사회 안전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배려․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며, 양극화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 등 중심이 될 전망”이라며, “스마트 전자정부 추진을 통해 국가 사회 현안을 해결함과 동시에 국민들에게 한층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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