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블릿 혁명 ‘갤럭시 탭 10.1/8.9’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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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블릿 혁명 ‘갤럭시 탭 10.1/8.9’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3.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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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바일 DNA 집약, 기존 태블릿 한계 넘어선다”

삼성전자는 CTIA 2011이 열리고 있는 미국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Samsung Mobile Unpacked) 행사를 갖고 전략 태블릿 갤럭시 탭 10.1과 '갤럭시 탭 8.9 2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10.1/8.9의 가장 큰 특징은 삼성 모바일 DNA를 집약해 기존 태블릿의 한계를 넘어선 휴대성과 이동성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허니콤 플랫폼에 제조사 UI(삼성 터치위즈 UX)를 탑재, 다른 안드로이드 태블릿 제품과 차별화된 SW 경험을 제공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의 모바일 DNA가 탑재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태블릿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탭 2종은 ‘태블릿은 무겁고 휴대하기 힘들다’는 고정 관념을 깬 혁신적인 두께와 무게로 태블릿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삼성 갤럭시 탭 10.1/8.9는 두께가 연필 두께 수준인 8.6mm로 현존하는 동급 태블릿 중 가장 얇은 초슬림 두께를 자랑한다. 또 각각 595g/470g(3G 모델 기준)을 구현했으며 갤럭시 탭 8.9는 커피전문점의 레귤러 사이즈(473ml 기준)와 비슷한 초경량 무게를 구현해 이동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두 제품 모두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허니콤에 1GHz 듀얼 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를 탑재해 빠른 태블릿 사용환경은 물론 최근 4G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HSPA+ 21Mbps망을 지원해 초고속 무선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다.

UI도 대폭 강화됐다. 갤럭시S 등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됐던 터치위즈 UX를 태블릿에 최적화시켜 라이브 패널, 미니앱스 트레이 등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라이브 패널은 PC 바탕 화면을 꾸미듯 날씨, 뉴스, 사진, SNS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시간 업데이트도 가능하고, 미니앱스 트레이는 PC와 같이 동시에 최대 2개의 창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쉽고 편리하게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뿐만 아니라 시스코, 사이베이스 등의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도 구축돼 있다. 특히 시스코의 애니커넥트(AnyConnect)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회사 서버에 접속해 태블릿의 넓은 화면과 이동성을 활용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두 제품 모두 자이로스코프 센서, 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 화소 전면카메라, 16/32/64GB 대용량 메모리, 와이파이(a/b/g/n), 블루투스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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