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와이파이 솔루션으로 미래 환경까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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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와이파이 솔루션으로 미래 환경까지 대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3.21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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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지러스 CEO, 국내 엔터프라이즈시장 집중 공략

와이파이 어레이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 지러스(Xirrus)가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지난해 말 국내 지사 설립에 이어 펜타시스템 등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미래 와이파이 환경까지 대비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극복한다는 자신감을 피력한 덕 게이트(Dirk Gates) 지러스 CEO를 만났다.

올해로 설립 6년차를 맞은 지러스는 신생 와이파이 전문벤더지만 차별화된 기술력과 솔루션을 앞세워 와이파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현재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와이파이 어레이 솔루션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국내 와이파이 시장에서의 새로운 바람몰이를 자신하고 있다.

최소 장비로 최대 성능·커버리지 구현
게이트 CEO는 “지러스는 보다 많은 단말로 확장이 가능한 인프라 제공을 위해 와이파이 어레이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며 “지러스 와이파이 어레이는 경쟁사 장비와 대비해 최소의 액세스 포인트(AP)로 4배 정도 향상된 와이파이 커버리지 제공뿐 아니라 와이파이 구현도 단순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P와 무선 컨트롤러가 결합된 지러스 와이파이 어레이 솔루션은 고성능 지향성 안테나를 비롯 방화벽, 스펙트럼 분석기 등을 기본적으로 내장, 와이파이상의 채널 중첩이나 신호간섭은 물론 성능저하 해결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특정 공간에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와이파이 접속을 시도하는 공항이나 터미널, 쇼핑센터 등에서 차별화된 성능과 커버리지 제공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게이트 CEO는 “지러스 와이파이 어레이는 휴대폰의 기지국과 같은 개념을 적용한 실내 와이파이 기지국이다”며 “AP당 여러 라디오를 설치할 수 있어 필요한 AP는 물론 케이블링에 드는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어 구축기간을 최소화하고 예산도 한층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례로 미국의 카메기멜론대학은 11n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2000여개의 AP를 9개월에 걸쳐 구축해야 하고, 케이블 설치 등 제반 비용도 200만달러가 필요하다는 견적을 받았다. 그러나 지러스는 철저한 현장검증을 통해 AP 300개, 구축기간 2개월, 소요예산 75만달러로 성능, 시간, 비용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 와이파이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엔터프라이즈 시장 집중 공략
게이츠 CEO는 “지러스 와이파이 어레이 솔루션은 최소의 AP, 구축기간 단축 등을 강점으로 대규모 설치 환경뿐 아니라 와이파이 백홀로도 사용되고 있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대규모 설치 환경에 유리하다는 점이 오히려 한국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일부 얘기도 있지만 설치방법의 문제일 뿐 어떤 환경에서도 와이파이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러스는 이더넷의 와이파이로의 전환 대응과 함께 미래에 보다 적합한 환경 구현을 통해 국내 와이파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철저한 현장검증을 통해 적은 비용과 빠른 구축기간, 그리고 최고의 성능과 커버리지로 고객이 100% 만족하는 최적의 와이파이를 제공한다는 것. 더불어 2.4GHz와 5GHz의 듀얼밴드를 1:1이 아닌 1:n으로의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지향성 안테나 기술을 통해 간섭을 최소화한 고성능 와이파이 환경 제공도 자신하고 있다.

게이츠 CEO는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미래 와이파이 환경까지 대비할 수 있는 지러스 기술력과 솔루션의 가치는 뛰어나다”며 “브로드밴드에서의 사용자 경험이 와이파이로 이어지기 때문에 세계 최고 수준의 브로드밴드 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5GHz 주파수대로 전환되고 있는 한국에서의 성공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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