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교보생명 주전산기 대외망 통신장비 재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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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교보생명 주전산기 대외망 통신장비 재구축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3.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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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메인프레임z10 활용한 z리눅스 기반으로 교체

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교보생명(대표 신창재 www.kyobo.co.kr)의 주전산기 대외망 통신장비를 메인프레임 ‘z10’에서 구동되는 z리눅스 기반의 CCL(Communication Controller for Linux)로 재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년간 대외기관과의 데이터 송수신 업무를 담당했던 통신장비(IBM 3745)가 노후화 돼 z리눅스 기반 통신제어 솔루션인 IBM CCL로 교체함으로써 기존 패킷 교환 방식인 X.25 프로토콜과 기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의 수정 없이 대외기관 업무를 전환했다.
 
교보생명의 주전산기 대외망은 금융권을 포함한 다수의 대외기관과의 대외 전자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중요한 시스템으로 24시간 가동되고 있어 전환 및 업무 테스트가 어려운 환경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수정을 최소화하고 기존의 X.25 프로토콜을 그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다.

이에 한국IBM은 우리은행, 제주은행에 도입해 안정성을 검증 받은 CCL을 이용해 교보생명의 요건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전혀 수정하지 않고 기존 통신 방식과 동일한 운영환경으로 구현했다.
 
이번 교보생명 주전산기 대외망 통신장비 교체 프로젝트는 교보생명에 전략적 아웃소싱(S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IBM이 교보생명 업무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 파악을 바탕으로 기존 환경에 최적화하면서 구축 기간을 최소화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 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IBM의 솔루션과 함께 타사의 솔루션 등을 함께 검토했으나, IBM의 기술 및 서비스 역량과 투자 대비 효과가 가장 높은 z리눅스 기반의 IBM CCL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안을 중시하는 금융권에서는 현재까지도 기존 방식인 x.25를 고수하는 금융기관들이 많으며, 전환 기간 및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존 통신 방식과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최신 대외망 통신장비와 솔루션이 필요했다”며 “IBM CCL 소프트웨어와 메인프레임z10은 이미 다른 대형 금융기관에서 그 안전성을 검증 받은 만큼 최상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한국IBM은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교보생명의 업무 환경과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전략적 아웃소싱(SO)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메인프레임z10을 이용한 주전산기 대외망 통신장비 도입도 교보생명에 최고의 투자 대비 효과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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