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클라우드 환경에도 메인프레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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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클라우드 환경에도 메인프레임 중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3.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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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관리·보안 강화 … 한국 투자 적극 지원

CA테크놀로지가 메인프레임 관리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라이오넬 림(Lionel Lim) 아태지역 사장은 3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도 메인프레임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 있다. 메인프레임은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 클라우드의 문제점을 보완해 줄 수 있다"며 "CA는 지난 30여년간 메인프레임 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온 만큼 앞으로도 이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관리·보안 문제 심각
CA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리와 보안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분야를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라이오넬 사장은 “올해 클라우드 컴퓨팅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클라우드 관리·보안 문제도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며 “CA는 메인프레임에서 클라우드까지 컴퓨팅 환경 변화에 맞춰 30년 넘게 전세계 IT 관리 소프트웨어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도 고객들의 비즈니스 역량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엔드 투 엔드 관리 역량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그 동안 하드웨어에 집중 투자해 왔다. 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기업들은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 보다는 가상화 및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투자대비효과를 극대화하려 한다. CA 테크놀로지스는 경쟁사와 비교해 광범위한 클라우드 관리 및 보안,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는 벤더 중립적인 방식, 그리고 확장성 높은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기 때문에 유리한 국면”이라고 밝혔다.

한편 CA는 지난 12월 마감된 2011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11억6500만 달러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이는 서비스 어슈어런스, 가상화 관리 및 자동화, SaaS 관련 제품·서비스·교육 오퍼링 등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CA는 지난해 5억달러를 투자해 쓰리테라, 님소프트, 넷QoS, 오블리코어, 캐샛, 포베이스 테크놀로지, 하이퍼포믹스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인수해 공격적 영업전략을 구가한 것이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라이오넬 사장은 “한국은 CA 테크놀로지스의 주요 시장 중 하나다. 기술지원, 채널 및 파트너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직면한 클라우드 IT 관리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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