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모빌리티 확산 대응해 액세스 네트워크 진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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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 모빌리티 확산 대응해 액세스 네트워크 진화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2.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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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기기·보안·관리 초점 맞춰 차세대 솔루션 출시

도미닉 오르(Dominic Orr) 아루바 CEO는 기술 리더십을 향한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혁신을 이끄는 개방적이고 소통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냈고, 아루바를 지속 가능한 시장 지배적 위치로 올려놓았다는 평이다.

도미닉 오르 CEO는 모빌리티 확산으로 급변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해 액세스 네트워크 진화 주도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급속한 확산은 기존 무선 네트워크에 많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비즈니스 등의 폭발적인 성장은 기업의 모바일화를 빠르게 견인하며 유비쿼터스 환경으로의 진화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이에 아루바는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으로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시대 주도를 위한 선제 대응으로 무선 시장의 맹주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액세스 네트워크 진화 주도
도미닉 오르 CEO는 “모바일 디바이스,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비즈니스 등의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는 네트워크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어떤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장소에서도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지원해야 하고, 관리자 역시 네트워크, 보안 등의 구성과 관리가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전통적인 액세스 네트워크로는 더 이상 모빌리티에 대한 기업이나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없다는 점은 해결이 시급한 발등의 불이다. 기존 액세스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던 포트 기준의 접속 방식은 사용자,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위치 등이 복잡해지는 모빌리티 환경에서는 더 이상 무의미하다는 것. 더불어 유선, 무선, VPN 등 액세스 네트워크가 분산되면서 모빌리티 액세스 네트워크에서의 단일 정책, 구성, 관리 역시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

도미닉 오르 CEO는 “모빌리티 센트릭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와이파이나 3G 등의 액세스 방법이나 장소에 구분 없이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방식이 동일해야 한다”며 “아루바가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액세스 네트워크 솔루션은 디바이스,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등을 바로 구분해 트래픽을 할당하고, 보안을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디바이스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차세대 환경에서는 사용자 스스로 디바이스의 관리 및 운영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솔루션 ‘개봉박두’
아루바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시장 주도를 위해 무선랜 용량, 디바이스, 보안, 관리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3월 중으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하반기에는 아웃도어 메쉬 네트워크 업체인 아질리아(Azalea)에 이어 네트워크 인증 솔루션 업체인 아미고팟(AmigoPod)을 인수하는 등 기술력과 솔루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미닉 오르 CEO는 “조만간 멀티미디어급 무선랜 인프라 솔루션을 출시해 멀티미디어 서비스 확산에 대응하는 한편 와이파이와 3G간 투명한 로밍이 가능토록 모빌리티 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디바이스, 사용자별로 보안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는 물론 NMS 관점의 관리 솔루션도 보강해 모빌리티 확산에 따른 관리 이슈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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