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분석 기반 스마터 데이터센터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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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분석 기반 스마터 데이터센터 전략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2.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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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기술 활용해 IT 인프라 정확한 진단·정교한 로드맵 수립

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분석 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IT 인프라 환경을 정확하게 진단해 개선하고 향후 성장에 대한 정교한 로드맵을 수립하는 애널리틱스 기반 스마터 데이터센터 전략을 24일 발표했다.
 
IBM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이끄는 스티븐 샘즈(Steven Sams) 사이트 앤 퍼실리티 서비스(Site & Facilities Services) 담당 부사장은 “최근 클라우드와 모바일 등 새로운 IT 인프라 및 업무 환경 지원으로 인해 기업의 데이터센터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관리비용과 리스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분석에 기반한 보다 정교한 데이터센터 설계와 구축 및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샘즈 부사장이 소개한 IBM 스마터 데이터센터 전략은 현재 데이터센터 상태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수명 전체를 통틀어 진단하는 IBM의 특허기술인 데이터센터 애널리틱스 툴을 기반으로 한다. IBM 데이터센터 애널리틱스 툴은 IBM 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으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향후 성장에 대한 의사 결정력을 높이고 고객의 투자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줌으로써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IBM 스마터 데이터센터의 주요 서비스는 ▲데이터센터 성장한계 분석(Physical Infrastructure Threshold Analysis) ▲장애 및 재해시 복원력 분석(Resiliency Rationalization Analysis) ▲투자비용 분석(Cash flow Anlysis) ▲시스템 간 논리적 연결 분석(Analytics for Logical Dependency Mapping) 등이다.
 
데이터센터 성장한계 분석 툴은 기존 데이터센터가 언제까지 사용가능한지를 판단해 고객이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 시기 대해 미리 파악하고 향후 계획 수립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애 및 재해시 복원력 분석 툴은 데이터센터를 통합할 때 비지니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이트의 개수를 판단해 재해 복구 능력을 개선한다.

투자비용 분석 툴은 고객이 데이터센터를 구축 또는 임대할 때 투자되는 비용을 분석해 투자 의사결정을 돕는다.

시스템간 논리적 연결 분석’은 시스템간 논리적 의존성을 분석해 서버 이전 시 특정 업무에 사용하는 업무 시스템을 분리해 내는 툴이다.
 
한편 스마터 데이터센터 사례로 다양한 IBM 데이터센터 애널리틱스 툴을 활용해 기존 데이터센터의 수명 연장, 통합, 유연한 데이터센터 설계,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미국 렉싱턴 데이터센터가 소개됐다. 상면 사용량이 약 98%에 달했던 렉싱턴 데이터센터는 분석을 통해 운영중인 유닉스 서버의 60%가 사용률이 5% 미만에 불과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양의 20배가 넘는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서버 가상화를 구현해 과거에 6대의 서버로 운영했던 업무를 1대가 담당할 수 있게 해 추가 데이터센터 구축 없이 기존 설비를 활용, 사용기간을 늘림으로써 성공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IBM은 빅 그린 아젠다를 통해 꾸준히 에너지 효율화 및 IT 시스템의 수명연장 등의 연구 개발을 거듭해 왔다” 며 “IBM만의 애널리틱스 기술로 IBM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IT 인프라의 고도화, 효율화, 최적화 역량을 더욱 강화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똑똑한 데이터센터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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