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한국방통대, 원격교육 사업 추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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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한국방통대, 원격교육 사업 추진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2.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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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U-러닝 환경 공동 구축


LG U+(부회장 이상철 www.lguplus.com)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남철 www.knou.ac.kr)가 급속히 발전하는 교육분야 정보통신기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U-러닝 환경을 공동 구축하기로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 협약식을 계기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U-러닝 환경 구축을 추진해 세계화, 정보화, 개방화가 가속돼 가고 있는 교육환경에서 국내 원격 교육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국내외 원격 교육의 리더십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4G LTE(Long Term Evolution)를 비롯 초고속인터넷, 와이파이 등의 통신망과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각종 단말기를 활용하는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소비자가 보다 단순하고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 플랫폼을 공동 개발, 적용키로 한 것이다.

LG U+와 방통대는 U-러닝 환경에서 소셜 러닝, 스마트 러닝 등과 같은 교수방법도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플랫폼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방통대가 생산하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보다 많은 교육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함께 개발하게 된다.

특히 이러한 플랫폼 기반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교육을 필요로 할 때 통신과 단말기 구애 없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이용대상 범위를 개방할 방침이다. 즉, OER(Open Educational Resources) 제공으로 방통대가 가진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온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한편 AAOU(Asian Association of Open University)와 같은 원격교육 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플랫폼과 서비스 운영 기술, 학습 콘텐츠를 해외 교육기관들에게 수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방통대의 축적된 높은 수준의 콘텐츠 개발 역량과 제반 여건을 기반으로 수요가 많고 활용성이 높은 유비쿼터스 교육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 전국의 교육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과정 개발의 장기적 과제도 공동 수행하게 된다. 보편적 교육수혜 관점에서 부족함이 있는 다문화 가정이나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활용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것이다.

이상철 LG U+ 부회장은 “수준과 규모에 있어 세계 정상의 한국방송통신대와 함께 교육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학교육이 가장 앞서 클라우드를 통한 진정한 유비쿼터스 러닝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ICT 기술과 교육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며 플랫폼 기반의 U-러닝을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은 “이제는 교육도 온 국민에게 콘텐츠를 포함한 지식정보를 막힘 없이 소통해 주어야 할 때가 됐다”며 “LG U+와 협력으로 유비쿼터스 세상을 교육 현장에서도 완벽하게 구현해 국내외 경쟁력을 높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U+는 학습전용 태블릿PC 에듀탭 공급을 포함 지난 1월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스마트러닝 기반 미래학교 교육과 관련된 시범사업을 추진, 교육수행의 주체인 교사들의 ICT 활용 지원과 스마트폰 사용환경을 강화하는 등 교육사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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