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美 이통사 스프린트와 휴대폰결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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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美 이통사 스프린트와 휴대폰결제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2.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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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계약 마무리 … 콘텐츠 제공업체와 계약 집중

휴대폰결제 선도기업 다날(대표 류긍선 www.danal.co.kr)은 미국 현지법인이 미국 3대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Sprint)와 휴대폰결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날은 2010년 5월부터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존와이어리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휴대폰결제를 선보였고, 2010년 10월에는 2위 이동통신사인 AT&T와 휴대폰결제 계약 및 서비스 런칭을 실시했다. 이번 스프린트와의 계약으로 다날은 상용화 9개월 만에 주요 이통사 모두와 휴대폰결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미국 현지에서 모바일 결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미 버라이존과 같은 사업자는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결제업체(PG)에 다날을 단독 선정하는 등 다날은 현지 이통사와 관계업체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날은 MWC 2011에 초청돼 휴대폰결제를 시연 한 바 있다.

세계최대규모의 이동통신사업자 협회인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는 각국의 주요 이통사들이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다날 측은 이번 시연을 계기로 지금까지 없었던 글로벌 모바일 결제의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류긍선 다날 대표는 “다날이 미국에서도 초대형 기업으로 손꼽히는 이동통신 3사 모두와 휴대폰결제를 직접 제휴하게 됐다”며 “그 동안 주력했던 이통사 계약이 모두 마무리돼 이제 미국 내 유명 콘텐츠 제공업체들과의 계약에 집중해 빠른 시일 내에 미국에서 다날의 휴대폰결제가 범용화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류 대표는 “다날이 한국에 휴대폰결제를 처음 상용화 할 2000년 당시에는 6개월 만에 5개 이통사 모두에 휴대폰결제를 선보였으며, 5개 업체 모두와 휴대폰결제를 연동한 이후부터 휴대폰결제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미국 사업 진행 속도가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됐지만 3대 이통사까지 계약이 완료된 이상 다날의 휴대폰결제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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