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와이파이 시장 강세, 엔터프라이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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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와이파이 시장 강세, 엔터프라이즈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2.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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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커스, 오픈베이스와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박차’

무선 네트워크 전문업체 루커스와이어리스가 국내 시장 공략에 가속을 붙이고 나섰다. 지난 2008년 국내에 진출, 기술력에 비해 낮은 인지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캐리어의 아웃도어 와이파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오픈베이스와 협력으로 본격적인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도 나선 것. 로버트 머스터드(Robert Mustarde) 루커스 월드와이드 세일즈 부사장을 만났다.

스마트 와이파이 개척자로 통하는 루커스는 캐리어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무선랜 시장에서 고속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신생벤더임에도 불구하고 특허를 가지고 있는 빔포밍(Beam-Forming) 기술 기반의 스마트 와이파이 기술을 앞세워 캐리어 시장에서는 강자로 통한다. 국내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캐리어의 아웃도어 와이파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픈베이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나섰다.

스마트 와이파이 기술 앞세워 두각
머스터드 부사장은 “루커스의 차별화된 스마트 와이파이 기술은 와이파이 범위를 2~4배 확장시킬 뿐 아니라 RF 간섭이 심한 상황에서도 클라이언트와의 최적 경로를 제공해 간섭을 최소화하고 일정 성능을 보장한다”며 “루커스는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된 스마트 와이파이 기술을 앞세워 캐리어를 비롯 호텔, 교육, 병원, 기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루커스의 강점은 무엇보다 기술력이다. 와이파이 신호를 보다 멀리,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스마트 와이파이 기술을 통해 간섭이 심한 상황에서도 클라이언트와의 최적 경로 제공을 통해 실시간 멀티미디어 트래픽 전송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특허 받은 스마트 안테나 기술도 차별화 포인트로, 4000여 가지의 안테나 패턴을 통해 고성능의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송해 클라이언트와의 최적 경로를 제공한다.

머스터드 부사장은 “스마트 안테나 기술은 4000여 가지의 안테나 패턴을 통해 자동으로 패킷 단위의 패턴조정 및 최적 경로를 설정, 간섭발생 시 안테나 패턴 변화로 동적으로 간섭영향을 제거한다”며 “이는 지속적인 성능이 필요한 실시간 멀티미디어 트래픽 전송을 가능케 하며 유선을 무선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하는 기반 기술로, 한국의 아웃도어 와이파이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직접적인 요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오픈베이스와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맞손’
국내 캐리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루커스는 오픈베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나섰다. 이미 대학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력과 캐리어 시장에서의 경험을 경쟁력으로 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머스터드 부사장은 “기술력과 영업력이 뛰어난 오픈베이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루커스의 기술과 솔루션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며 “후발주자지만 손쉬운 구성, 향상된 성능, 낮은 TCO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추고 있는 만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또 그는 “오픈베이스를 축으로 각 산업별로 영업력을 보유한 파트너들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교육에도 힘써 시장 기반과 인지도 향상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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