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 본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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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 본격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2.19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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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 플레이어인 갤럭시 플레이어(모델명: YP-GB1)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으로, 기존 MP3나 PMP 제품군과 달리 와이파이를 통해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신개념의 스마트 플레이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11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 플레이어는 출시 전 제품 체험단 모집에서 약 120: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4일부터 4일간 삼성 모바일샵을 통해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2000대가 판매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2.2 OS(프로요)를 적용해 구글의 최신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존에서 스카이프를 통한 가입자간 무료 인터넷전화, 영상통화 솔루션 Qik을 통한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또 700만 사용자를 확보한 국내 1위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지원해 가입자간 무료 메시지
전송을 즐길 수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뛰어나다. 4.0형 슈퍼 클리어 LCD(WVGA)를 적용해 기존 TFT-LCD보다 훨씬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주요 동영상 코덱을 HD까지 지원해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삼성의 독자적인 음장 기술인 사운드얼라이브(SoundAlive)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동영상을 볼 때는 버츄얼 5.1채널 서라운드 음향으로 극장에서와 같은 입체감을, 음악을 들을 때는 CD 수준의 고음질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 DMB를 탑재했으며, GPS 기능을 지원해 아이나비 3D 네비게이션 등 위치기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9.9mm의 두께와 121g의 무게로 기존 PMP보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갤럭시 플레이어의 판매가는 8GB 39만9000원, 16GB 45만9000원이다.

손정환 삼성전자 마케팅Comm. 그룹 상무는 “본격적인 제품 출시와 함께 갤럭시 플레이어로 즐기는 스마트한 멀티미디어 라이프를 보여주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마트 플레이어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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