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환경 패러다임 변화, 유연하게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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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환경 패러다임 변화, 유연하게 대처하자
  • 데이터넷
  • 승인 2011.02.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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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수 한국넷앱 대표이사

현재 IT 분야에는 거대한 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상화로 대변되는 IT 패러다임 전환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존의 사일로 형태의 IT 데이터센터로는 더 이상 비즈니스에서 요구하는 신속성이나 유연성, 비용 절감 문제를 해결해 주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날 가능한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고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주기 위한 최적의 방안 마련이 절실해 졌다.

오늘날의 비즈니스와 데이터의 속도에 발맞추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대안으로 가상화된 공유(Shared) 인프라 구축이 관심을 끌고 있다. 공유 IT 인프라는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여러 워크로드를 실행함으로써 IT를 통합하고 상당한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가 IT 예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 여러 사용자가 공통 리소스 풀을 공유하게 함으로써 스토리지 인프라 및 데이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결국 공유 인프라를 통해 IT와 비즈니스의 유연성, 응답성, 효율성 및 역동성을 높여 주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많은 기업들은 IT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에게 두 가지 성능 관련 사항, 즉 최대 처리량과 최소 응답 시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소 응답 시간과 관련해서 기업은 고객들이 당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 만족하는가 혹은 이를 위한 고객들의 요청 사항들에 얼마만큼 신속하게 응답할 수 있는가를 따져보면서 IT가 실제로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척도를 세우게 된다.

IT 리소스를 공유하면 시스템,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네트워킹 및 IT 직원을 한데 모을 수 있으며, 여러 사람과 프로젝트 및 조직 전체에 이러한 리소스를 할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모범 사례 및 공통의 프로토콜을 활용하는 표준화된 인프라를 통해 교육, 관리 및 IT 서비스 같은 보다 중요한 사항을 최적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사일로 기반 아키텍처 사용을 중단하게 되면 유연성이 향상되고 비즈니스 요구 변경에 신속하게 응답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유틸리티 서비스 IT로써 정보와 데이터를 분할하지 않아도, 수요에 따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리소스를 적용해 특정 애플리케이션 또는 부서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유연한(Flexible) IT 아키텍처는 공유 IT 인프라에의해 구축되며, 핵심적인 특징으로 하나의 아키텍처를 모든 작업 로드에 사용하는 통합 아키텍처, 작업 로드별로 비용 성능을 최적화 시켜주는 지능형 캐싱, 수요에 따른 성능 및 용량 확장, 복잡성 감소 및 서비스로써의 IT을 실현을 가능케 해주는 서비스 자동화 및 분석, 모든 테넌트에 지속적인 데이터 가용성을 제공하는 중단 없는 운영, 통합 데이터 보호를 통한 백업 및 재해 복구를 위한 완벽한 보호 제공, 스토리지 효율성 등을 포함한다.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키고,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여 IT에서 측정 가능한 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지금이 바로 유연한 IT, 효율적인 IT를 고려해 적용시킬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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