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바이러스 시장 새로운 바람몰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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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바이러스 시장 새로운 바람몰이 자신”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2.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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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입 아비라 북아시아 총괄 사업 부사장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은 독일계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아비라(AVIRA)가 국내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비라는 독일과 유럽 지역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의 사용자와 5만여 공공 및 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데이비드 입(David Ip) 아비라 북아시아 총괄 사업 부사장을 만났다.

독일과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등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을 전개해오던 아비라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국내에 공식 진출했다. 아비라는 국내에서도 이미 1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무료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의 세계적인 강자로, 한국지사 설립과 함께 한국어 버전을 출시하고 안티바이러스 시장의 새로운 바람몰이를 자신하고 있다.

지사 설립과 함께 한국어 버전 출시 
데이비드 입 부사장은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는 오늘날 인터넷 환경에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으로, 사용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솔루션이다”며 “아비라는 높은 바이러스 차단율과 검색 속도, 낮은 메모리 점유율 등을 인정받으며 유럽뿐 아니라 북아시아 지역에서  신규 사용자가 100%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용부터 기업용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아비라는 개인용 시장을 우선 공략,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궁극적으로는 기업용으로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아비라 안티버(Avira Antivir)’ 버전 10 한국어판은 아비라 안티버 퍼스널과 프리미엄, 통합보안 제품인 프리미엄 시큐리티 스위트의 3가지다.

아비라 안티버 퍼스널만 무료로 공급하고, 나머지 두 가지 제품은 유료로 공급된다. 안티버 프리미엄은 웹 브라우저에 도달하기 전 멀웨어를 검출해 내는 웹가드와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메일가드가 포함돼 있고, 프리미엄 시큐리티 스위트는 방화벽, 자녀보호, 안티 스팸과 백업 등 보다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데이비드 입 부사장은 “뛰어난 바이러스 차단율과 검색 속도를 자랑하는 아비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은 강력한 사전 예방식 바이러스 검색 등 다양한 혁신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며 “VB100, AV-컴패러티브 등을 통해 성능의 우수성을 이미 검증받은 만큼 한국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개인 사용자 50만 확보와 OEM 시장 진출 타진
아비라는 국내 무료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시장의 장벽이 높은 많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국어 고객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즉각적인 기술 지원과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사용자 만족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데이비드 입 부사장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한국 사용자의 니즈를 차기 버전에 반영하는 한편 모바일 버전도 출시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올해 최소 50만명의 한국 사용자 확보가 무난할 전망으로 내년이면 한국 시장에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아비라는 기업 시장 개척도 지속적으로 타진해 나갈 계획으로, 빠르면 하반기부터 기업용 패키지의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강력한 성능의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앞세워 OEM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으로,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과 함께 프리 세일즈에도 돌입했다.

데이비드 입 부사장은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외산 엔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OEM 시장에서도 충분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개인용에서 쌓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기업용 시장 공략에 단계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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