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과 실시간 방어 시너지로 웹 보안 선도
상태바
예방과 실시간 방어 시너지로 웹 보안 선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1.02.19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사장

트리니티소프트는 웹 보안 전문기업으로 탄생, 웹 위협 해소를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웹 보안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트리니티소프트가 출시한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인 ‘웹스레이’는 정부통합전산센터에 구축되면서 기술력을 과시했다. 최근 웹 애플리케이션 소스보안 솔루션인 ‘코드레이’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사장을 만났다.

트리니티소프트가 2011년 새해와 함께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사실 트리니티소프트에게 2010년은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니다.

웹 보안 전문기업으로 WAF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지만, 트리니티소프트가 특히 강세를 보여온 공공시장에서 WAF 도입이 대부분 완료됨에 따라 성장곡선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고도화되 웹 보안 기술 앞세워 새롭게 도약
하지만 2011년 트리니티소프트는 보다 고도화된 웹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트리니티소프트 도약의 핵심은 ‘코드레이’다. 코드레이는 웹 애플리케이션 소스코드 보안 솔루션으로 웹 소스코드의 취약점 분석, 형상관리, 프로젝트 관리, 퍼블리싱 관리 등 다양한 분석 및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김 사장은 “코드레이는 소스코드의 취약점을 점검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개발단계부터 보안을 적용, 코드레이는 사전예방적인 보안을 구현한다”고 설명하면서 “코드레이를 통해 웹 보안 시장의 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사장은 특히 WAF 솔루션인 ‘웹스레이’와 연계된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코드레이와 웹스레이가 연동돼 웹스레이에서 수집된 최신 공격유형을 확인하고, 이를 코드레이에 반영해 소스 코딩에 참조함은 물론, 즉각적으로 소스코드를 수정함으로써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게 한다. 트리티니소프트는 WAF와의 연동기능에 대해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웹스레이 코드레이 연동으로 웹 보안 업그레이드
김 사장은 “웹 공격이 진화하는 만큼 웹 보안 또한 한 단계 더 발전할 필요가 있다”며 “코드레이와 웹스레이의 조합으로 소스코드 보안을 통한 사전 예방과 WAF를 통한 실시간 방어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보다 철저한 보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스코드 보안의 경우,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HP가 인수한 포티파이소프트웨어가 전세계적으로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금융권 등에서 공급사례를 일궈내면서 초기 시장을 장악한 상황이다. 하지만 김 사장은 다소 늦은 시장 진입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진입을 자신하고 있다.

김 사장은 “웹 보안 전문기업으로 축적한 기술력은 글로벌 기업에도 전혀 뒤치지 않을 뿐 아니라 국내 웹 환경은 글로벌 솔루션보다는 로컬 벤더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웹 소스코드 보안시장은 이제 막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 시장으로 그 동안 WAF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스코드 보안 시장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