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R&D 추진 위한 PD 제도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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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R&D 추진 위한 PD 제도 전면 확대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2.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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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시장 성숙도 낮은 12개 신기술분야 우선도입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 www.mke.go.kr)는 도전적·창의적인 R&D 추진을 위해 기술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R&D 전 과정을 상시책임 운영하는 PD(Program Director) 제도를 지식경제 R&D 주요기술 분야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IT·에너지 일부 분야 13명 PD외, 추가로 24명의 PD를 선발, 총 37명 PD가 지경부 R&D 기획·관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경부는 지난해 설치한 전략기획단(단장 및 5명 MD)과 함께 PD들이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지식경제 R&D 예산·기획·과제관리·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끌어 나가는 ‘민간 전문가 주도형 R&D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PD 제도 확대는 기술 분야별 특성 및 도입 시급성 등을 고려,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이달부터 기술·시장의 성숙도가 낮거나 기술자립도 확보가 필요한 12개 신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우선 도입하고, 오는 8월 이후 기술·시장이 성숙돼 있고 경쟁력 확보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12개 주력산업분야를 위주로 도입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반도체, 생산시스템 및 자원기술의 분야의 경우, 세부 분야별 특성 및 재원 규모 등을 고려, 복수의 PD를 선임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한편 PD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R&D 전주기에 걸친 책임관리가 이뤄지도록 PD의 도전적 과제 기획을 지원하기 위해 PD주도로 ‘도전적 목표 검증단’을 설치·운영하고, PD가 각종 평가위원회(선정평가, 중간평가, 최종평가)에 참여해 기획의도, 과제 이력관리 등에 관한 의견개진을 통해 PD의 전문적 소견이 평가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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