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공격 50%, 사전 취약성파악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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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공격 50%, 사전 취약성파악 목적”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1.02.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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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2010년 하반기 웹 공격동향 보고서’ 발표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 www.pentasecurity.com)은 ‘2010년 하반기 웹 공격동향 보고서(Penta Security Systems Web Application Threat Report, Trends for the second half of 2010)’를 발표했다. 이번 2010년 하반기 리포트는 지난 7월에 발표 이후 두번째로 발표된 것으로 2010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통계 내용을 담고 있다.

2010년 하반기 웹 공격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펜타시큐리티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와플(WAPPLES)’ 룰 탐지 기준으로 익스텐션 필터링(Extension Filtering) 공격이 25.8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정상적인 웹사이트의 파일들에 대한 접속시도를 보여주는 결과로, 자동화된 공격도구의 접속뿐 아니라 웹사이트 관리자와 개발자의 부주의로 인한 취약성의 노출이 많았음을 의미한다. ▲OWASP(Open Web Application Security Project) 공격유형으로는 URL 접근 제한 실패(Failure to Restrict URL Access)가 29.55%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웹사이트 운영에 중요한 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URL의 접속시도가 많았음을 의미한다.

또한 ▲웹 공격의 목적으로는 ‘취약성 파악’ 공격이 48.5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웹사이트 변조(16.46%) 및 정보유출(14.26%) 순으로 나타났다. ▲위험도가 높은 공격들의 유형 중에서 PHP서버 환경에서 웹 서버에 악성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는 인클러드 인젝션(Include Injection) 공격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개인정보 유출 시도가 많았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연구소장은 “스마크워크를 위한 업무환경의 변화와 정보노출이 쉬운 소셜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는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의 증가로 웹 공격이 다양하고 쉬워지고 있다. 이러한 위협과 함께 웹 공격 사전단계인 취약성 파악 시도와 개인정보유출 시도가 2010년 상반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보안대책을 강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소장은 “펜타시큐리티에서 발표하는 웹 공격동향 상세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와플 고객들이 완벽한 보안정책을 세우는 등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 하반기 웹 공격동향 보고서’는 펜타시큐리티 홈페이지(www.pentasecurity.com)의 다운로드 센터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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