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코프, 중국 3D 대작 ‘손자병법’ 촬영·제작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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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코프, 중국 3D 대작 ‘손자병법’ 촬영·제작 수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2.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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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정보통신의 자회사로 3D콘텐츠 전문기업 리얼스코프는 산동기적영화투자유한공사(山東奇跡影業投資有限公司)가 제작하는 3D 대작영화 ‘손자병법’ 에서 3D촬영 및 제작을 수주하고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 손자병법은 제작비 1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3D 입체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중국 현지 언론과 정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리얼스코프는 3D 제작에 필요한 첨단 3D카메라 장비 및 기술스태프를 보유하고 그 동안 100편 이상의 3D콘텐츠를 제작하며 얻은 아시아 최고의 기술 및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손자병법의 3D촬영 및 제작을 수주하게 됐다. 손자병법은 제작비 1억달러 가운데 30% 가량이 3D촬영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얼스코프는 ‘손자병법’ 이외에도 오는 5월 제작 예정인 3D 공포영화 ‘금광’ 등 산동기적영화투자유한공사가 제작하는 3D영화의 촬영 및 제작부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모회사인 케이디씨정보통신과 함께 중국 내 3D∙4D 디지털영상관 건립, 3D 콘텐츠 제작활성화를 위한 대학 영상학과와의 산학연계, 리얼스코프 제작기술, 리그(촬영장비) 및 3D기술 제공 등 3D기술에 관련된 전 부분에 걸쳐 산동기적영화투자유한공사와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조성룡 리얼스코프 부사장은 “이번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3D기술을 이용한 중국대륙 진출이 가시화 됐다”며 “영화촬영기술뿐 아니라 영상관 내 영사기술, 3D콘텐츠 제작 기술 등 3D산업 전반에 걸친 한국의 기술력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얼스코프는 G20기간 중 해외 각국 정상에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던 세계 첫 풀 3D드라마 ‘신의(神醫)’ 이외에도 아시아 최초의 3D공포 스릴러물 ‘기생령’의 3D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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