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모바일, 아날로그 감성 담은 메시지전송 전자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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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모바일, 아날로그 감성 담은 메시지전송 전자펜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2.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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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문자 대신 손글씨를 이용해 감성이 담긴 메시지와 이미지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전자펜 솔루션이 개발됐다.

세림모바일(대표 김희정 www.mPEN4U.com)은 태블릿PC 화면에서는 물론 일반 종이에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 후 실시간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전자펜과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림모바일의 전자펜과 앱을 이용한 HMS(Handwriting Messaging Service)는 KT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1에서 선보였다.

HMS는 전자펜으로 일반종이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 후 MMS/이메일/트위터/페이스북 등으로 실시간 전송이 가능한 감성형 서비스로,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글로벌 최초로 통신과 전자펜 메시징이 결합된 서비스다.

현재 갤럭시, 넥서스원, 갤럭시 탭 등 안드로이드 OS 탑재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아이패드 제품도 출시될 계획이다. 기존의 전자펜 서비스는 특수패턴이 인쇄된 전용 용지 또는 전용패드를 사용해야 했으나 HMS 서비스는 일반 종이에서 사용이 가능해 편리성은 물론 비용부담도 해소됐다.

후속 모델인 패드(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패드)용 전자펜은 패드 화면위에서 직접 세밀한 필기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작성되는 조사서, 보고서(재고, 현장기기 등), 금융사 및 기업업무의 계약서, 신청서, 가입설계서, 청약서, 체크리스트, 병원 의료차트 등 모든 업무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직접 작성된 전자문서는 실시간으로 이메일, SNS 등을 통해 생생한 전송이 가능하므로 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를 맞아 종이문서 사용량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세림모바일은 화면 위에서의 세밀한 필기구현을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멀티터치 방지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기존 문제점으로 지적된 패드 위에서 필기 시 손바닥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하는 점을 해결했다. 최근에는 포키소프트와의 협업으로 UPAD에서도 전자펜을 사용해 세밀하고 빠른 필기구현이 곧 가능해질 전망으로, UPAD는 아이패드용 노트필기 앱으로 빠른 필기속도, 뛰어난 필기품질로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세림모바일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은 전자펜 기술이 향후 전자책, 전자교과서의 응용은 물론 노트, 메모, 다이어리 필기 등에 유용한 핵심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 및 앱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이용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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