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산업의 이정표 만들 터”
상태바
“소프트웨어 산업의 이정표 만들 터”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1.02.12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관희 인프라웨어 대표이사

인프라웨어는 모바일 브라우저인 폴라리스 브라우저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모바일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급속 성장을 이끌어낸 인프라웨어는 이제 단순 모바일 솔루션 공급을 넘어 플랫폼 공급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10년 이내 1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것. 소프트웨어 업계의 스타 기업을 꿈꾸는 인프라웨어를 찾았다.

Q. 인프라웨어를 소개한다면.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그 동안 인프라웨어의 비즈니스는 모바일 브라우저에 치우쳐 있었지만, 이제 모바일 문서뷰어, 이메일뷰어 등은 물론 IP TV 브라우저 등으로 다각화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더해 모바일 보안, 게임 등에 대한 역량도 확보하고 있다. K-WAC, WBS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개방형 플랫폼 환경을 주도하는 유비쿼터스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Q. 인프라웨어의 경쟁력은.
기술력이다. 전체직원 중 5년 이상의 경력자가 100명이 넘는다. 이는 곧 전문분야에서 높은 기술 역량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더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 협력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비즈니스 역량도 인프라웨어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 대한 이해와 경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인프라웨어가 유비쿼터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Q. 많은 수의 고급 인력 보유가 인상적인데.
사실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고급 인력 보유가 쉬운 일은 아니다. 대기업 쏠림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될 정도로 대기업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인력유출을 막기 위해 급여 수준은 물론 복지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비전을 공유하는데 힘쓰고 있다. 대기업으로의 인력 쏠림 현상은 급여 등에 대한 불만족도 있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를 부채질한다고 생각한다.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의 달성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 양질의 인력이 인프라웨어에 계속 몸담게 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자평한다.

Q. 앞으로의 계획은.
2010년은 예상보다 빠르게 모바일 시장 환경이 급변,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동안 시장 변화에 대응해온 신규 사업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미래는 어둡지 않다고 생각한다. 2011년에는 그간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모바일 브라우저 분야의 비중을 50% 이하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궁극적으로는 개방형 유비쿼터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통해 3년 이내에 1000억원, 10년 이내에 1조원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이정표가 되도록 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