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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웨어, 매출 1조원 소프트웨어 ★ 향해 ‘진군’
개방형 유비쿼터스 기업으로 변모 … 스마트폰 이슈로 기회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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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산업의 이정표 만들 터”
2011년 02월 12일 10:47:22 오현식 기자 hyun@datanet.co.kr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 www.infraware.co.kr)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급속 성장을 이뤄낸 기업이다. 인프라웨어의 모바일 브라우저인 ‘폴라리스(Polaris) 브라우저’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커다란 성과를 이뤄냈다. 전세계 시장에서도 CDMA 시장에서는 11%, 전체 이동전화 기준으로는 3%의 점유율을 달성, 글로벌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고속 성장을 달성한 인프라웨어에게 2010년은 격동의 한 해라고 평가할 만하다. 2009년 말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이슈로 국내 모바일 시장의 지형도가 크게 변화하는 한 해가 바로 2010년이었기 때문이다.

제 2도약 기틀 마련
강관희 사장은 “스마트폰의 빠른 확산으로 모바일 시장 재편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어려움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렇지만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비해 준비했던 신규 사업 아이템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 가고 있어 시장 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1년에는 신규 사업 분야를 발판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피력했다.

인프라웨어는 모바일 브라우저에 집중된 사업영역을 분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준비에 돌입했다. 2009년 초 문서뷰어 솔루션 기업인 보라테크 인수가 대표적이다. 보라테크 인수를 통해 인프라웨어는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틀를 마련했으며, 실제로 2010년 스마트폰의 확산과 더불어 모바일 문서뷰어인 ‘폴라리스 도큐먼트마스터’의 확산이 지속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시장 변화에 대비한 인프라웨어의 준비가 빛을 발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인프라웨어는 이외에도 이북 뷰어, TV 브라우저와 미들웨어, 이메일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상황이다. 특히 IP TV 시대를 대비해 개발한 TV 뷰어인 ‘폴라리스 TV 브라우저’와 ‘폴라리스 TV 미들웨어’는 SK브로드밴드, 유플러스 등에 공급되는 등 선도적인 성과를 자랑한다. 이북 솔루션인 ‘폴라리스 이북 뷰어’의 경우에도 인터파크 등에 공급되는 등 혁혁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력인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에서도 플랫폼 공급사의 영향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만, 스마트폰 시대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로 반격에 나서고 있다. 인프라웨어는 이미 윈도우 모바일, 안드로이드 등에 탑재 가능한 브라우저를 개발, OZ 옴니아, 모토로이, 갤럭시, 옵티머스 등에 탑재해 시장 진입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내는 등 만만치 않은 성과를 과시하고 있다.

더불어 2010년에는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인 쉬프트웍스를 인수, 모바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스마트폰으로 기업 비즈니스에서의 모바일 기기 활용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결과제로는 역시 보안이 손꼽힌다. 쉬프트웍스 인수로 인프라웨어는 성장이 예상되는 모바일 보안 시장 진출은 물론 이메일, 문서뷰어 등 보유한 모바일 오피스 관련 솔루션의 경쟁력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사장은 “2010년 급작스러운 시장 변화에도 의연하게 대처, 인프라웨어의 저력을 보였다”면서 “문서뷰어, 이메일 등 그 동안 준비한 신규 분야의 성과가 2011년에는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이를 기반으로 진정한 유비쿼터스 시대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로서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탄한 기술력 갖춘 ‘강소기업’
인프라웨어의 핵심 경쟁력은 역시 기술력이다. 1997년 설립돼 2005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배경, 2010년 시장 격변기에도 변함없는 위상을 과시하고, 또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던 배경은 인프라웨어가 갖춘 높은 기술력에 기인한다.

강 사장은 “모바일 브라우저를 개발하면서 축적된 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인프라웨어가 지닌 가장 큰 경쟁력”이라면서 “인프라웨어 300여명의 직원 중 100여명이 이 분야에서 5년 이상 활동한 전문인력으로 모바일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보다 높은 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프라웨어의 높은 기술 수준은 막강한 시장점유율, 국무총리상 등을 비롯한 각종 수상이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책사업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데에서 증명된다. 인프라웨어는 한국형 통합앱스토어(K-WAC),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사업자로 잇따라 선정됐다. K-WAC와 WBS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과 정부의 합작 프로젝트로 K-WAC은 방송통신위원회, WBS는 지식경제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인프라웨어는 안철수연구소 등과 함께 WBS 주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K-WAC에서는 단말 웹 플랫폼 구축 업체로 선정돼 한국형 앱스토어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강 사장은 “K-WAC, WBS에서의 주도적 역할은 인프라웨어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개방형 웹 플랫폼 기술을 확보, 다가올 개방형 웹 환경에서도 주도적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사장은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표준에 맞춘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노키아, 모토로라 등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도 구축돼 있는 만큼 개방형 웹 플랫폼 환경은 인프라웨어에게 더욱 큰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쉬프트웍스 인수로 모바일 보안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는 점도 보다 큰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오피스 구현의 전제조건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모바일 보안 분야 진출로 매출 향상의 기회를 얻게 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폴라리스 도큐먼트마스터와 같은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의 보안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인프라웨어는 지난 2009년 보라테크를 인수해 인수 당시 보다 매출을 200% 이상 성장시킨 M&A 성공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쉬프트웍스 인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강 사장은 “쉬프트웍스와 같은 소형 벤처는 관련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지만, 마케팅이나 기획, 조직 및 경영 관리 측면에서 아쉬움이 분명히 존재한다. 이러한 한계를 인프라웨어가 채운다면 성공가능성은 크게 높아진다”며 “보라테크의 성공사례는 이를 증명하는 것으로 인프라웨어의 보유 기술과 자본력, 비즈니스 노하우에 쉬프트웍스의 모바일 보안 기술을 결합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1조원 소프트웨어 기업 될 것”
인프라웨어는 제2의 도약을 통해 1조원 소프트웨어 기업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기존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이메일, 문서뷰어 등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모바일 보안과 게임 등 사업 다각화를 성공시키고, 나아가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주도함으로써 단순한 모바일 솔루션 공급기업에서 벗어나 유비쿼터스 환경의 토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임베디드 전문기업으로 1조원의 성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것이다.

강 사장은 “유비쿼터스 개방형 플랫폼 시대는 인프라웨어에게 커다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변화에 잘 대응한다면 1조원 기업으로의 성장은 결코 꿈이 아니다. 지금까지 내로라 하는 글로벌 기업과 경쟁, 협력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며 “3년 이내 1000억원을 돌파하고, 10년 이내 1조원 기업으로 성장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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