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만큼 요금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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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만큼 요금 부과한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2.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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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음식물 쓰레기 용기에 RFID 태그 부착해 과금하는 사업 완료

이제 음식물 쓰레기도 배출량 만큼 요금을 부과하게 된다.

아시아나IDT(대표 김창규 www.asianaidt.com)는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 www.nia.or.kr)의 2010년도 ‘u-도시생활폐기물 통합 관리서비스’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용기에 RFID 태그를 부착해 배출량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아시아나IDT 컨소시엄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음식물쓰레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RFID 미들웨어시스템 구축 ▲지자체 맞춤형 관리시스템 구축 ▲u-서비스 공동활용 활성화 가이드라인 수립 등을 수행했다.
 
지자체 별로 구축된 서비스는 ▲서울 영등포구 선·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한 현장결제형 개별계량기계 ▲청주시 공동주택 관리비를 통한 후불청구형 개별계량기계 ▲전주시 대형폐기물 관리시스템 고도화 ▲광양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에 자동계량장치 및 대형폐기물 관리시스템 ▲서귀포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에 자동계량장치를 포함한다.

RFID태그를 활용해 가정․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량에 비례해 비용을 부과하게 되면,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들 것이며, 수거 및 처리에 소요되는 지자체의 예산 절감, 주거 환경 개선, 국가정책 및 지자체 행정처리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u-도시생활폐기물 서비스의 확산사업을 계기로 국가 환경분야 전반에 유비쿼터스 신기술 적용 확산을 통해 녹색 신성장을 실현하고,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아나IDT 관계자는 “RFID 등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한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저탄소 녹생성장의 친환경 그린IT를 실현하고, 폐기물 분야를 비롯한 환경분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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