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혁신 주도할 ‘플래시 메모리’ 주목
주니퍼네트웍스는 플래시 메모리 부문 리더 기업 바이얼린메모리(Violin Memory)의 시리즈 B에 미화 35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니퍼는 플래시 메모리 성능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를 혁신할 수 있는 주요 동력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번 투자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에서 혁신을 통한 ‘뉴 네트워크’ 실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얼린 메모리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메모리 시장에서 성장세를 달리고 있는 기업으로, 특허 출원 중인 플래쉬 vRAID 기술을 통해 AOL, 마이크로소프트, HP 같은 세계적인 주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에 플래쉬 메모리 어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주니퍼는 “바이얼린 메모리는 대용량 실리콘 스토리지 분야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리더”라며 “주니퍼는 이러한 혁신적인 플래시 메모리 어레이가 클라우드 컴퓨팅 및 네트워크 기반의 데이터센터 구축에서 요구되는 서버 스토리지 성능을 보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돈 바질(Don Basile) 바이얼린 CEO는 “대형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 분야를 주도하는 주니퍼를 투자자로 영입해 영광이다”며 “파트너십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세계 시장에서 기록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