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SW-HW 융합형 망분리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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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SW-HW 융합형 망분리 솔루션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1.02.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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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전용 장비 융합한 ‘트러스존’ 출시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망 분리 솔루션인 ‘트러스존(AhnLab TrusZone)’을 개발,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트러스존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망 분리 방식으로 구축 비용의 20~30% 절감을 구현하는 장점이 있다.

▲ 트러스존 VTN 장비
정부 공공기관에서는 정보 유출과 해킹으로부터 중요 IT 인프라 및 기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망분리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망분리 시장을 겨냥한 트러스존은 PC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과, 가상화 전용 장비(VTN)를 기반으로 1대의 PC에서 망분리를 구현하는 논리적 망분리를 구현한다. 트러스존 소프트웨어가 인터넷 접속 시 자동 설치돼 PC를 가상화 영역으로 자동 전환하고, 업무 영역과 인터넷 영역으로 분리함으로써 망분리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하는 것.

기존 논리적 망분리를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제품과 달리 트러스존은 VTN 장비 기반에서 구현돼 소프트웨어 방식의 제품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성능 및 보안성 문제도 하드웨어를 활용해 해결했다는 장점이 있다. 트러스존은 각 영역의 접속을 구분하는 트러스존 VTN과 설치된 응용 프로그램들을 가상화해 분리하는 트러스존 인터넷으로 구성돼 격리된 영역에서도 응용 프로그램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트러스존에는 안철수연구소가 2009년부터 출원한 가상화 및 망 분리 신기술 등 총 4가지의 특허 기술이 탑재돼 단계 별로 해킹 및 침입을 차단함은 물론 V3와 연계해 철저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안철수연구소는 현재 국제공통평가기준(CC) 평가 계약을 체결하고 우정사업본부 등 공공기관 공급을 적극 추진 중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트러스존은 안철수연구소가 보유한 PC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최적의 망 분리 솔루션이다. 20년 이상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앞으로도 원천 기술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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