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환경 최적화해 비즈니스 유연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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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환경 최적화해 비즈니스 유연성 확보”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2.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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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현대증권 시스템운영부장

현대증권(대표 최경수 www.youfirst.co.kr)은 최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세계에서도 선도적인 투자은행으로 거듭난다는 ‘비전 2012’를 수립했으며 ▲수익구조 선진화 ▲전문화 ▲대형화의 3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해 고객의 자산을 증대하는데 최선의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IT 시스템을 가상화해 비즈니스 유연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Q. 서버 통합 사업의 배경은.
기존 서버가 노후화됐고, 업무의 추가 할당으로 신규 서버 증설이 필요하게 됐다. 그러나 기존 서버 운영률이 최대 30%를 넘지 않았으며, 이종환경으로 구성돼 관리가 복잡했다. 가상화를 통한 서버 통합으로 서버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며, 관리 용이성을 향상시키고자 이 사업을 추진했다.

Q. 시스코 UCS를 도입한 이유는.
시스코 UCS의 가장 큰 특징은 네트워크 케이블 구성이 단순하다는 것이다. 기존 서버는 하나의 랙 안에서도 서버와 서버 사이에 연결돼야 하는 케이블이 많아 관리가 어려웠다. UCS는 단일 랙 안에서 케이블을 FCoE 하나로 연결시켜 케이블 구성이 단순하다. 서버를 증설할 때도 FCoE 케이블만 연결하면 되므로 추가 확장이 매우 쉽다. 메모리 확장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가상화 구성을 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메모리 부족과 IO 병목현상이 심해진다는 것이다. 물리적인 서버 한 대에 여러 대의 가상머신이 구동되지만, 메모리와 IO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동시에 처리되는 명령에 한계가 있다. 시스코 UCS는 메모리 확장성이 높고 IO 가상화로 병목현상을 줄여 가상환경을 최적화 할 수 있다.

Q. 시스코 UCS 도입 효과는.
비용절감 효과와 관리 용이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운영해야 하는 서버가 10%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서버 유지보수 비용이 감소됐고, 장애가 적어 관리 업무가 줄어들었다. 80여대의 서버가 7대로 줄어들면서 랙 한대에서도 3분의 1 가량 공간밖에 차지하지 않아 데이터센터 공간도 훨씬 여유가 생겼다.

Q. 앞으로 계획은.
2011년 신규로 할당되는 업무와 노후화돼 교체해야 하는 서버 30여대를 UCS에 적용하려고 한다. 서버 증설 없이 디스크만 추가해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보지만, 필요할 경우 추가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가상환경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단말기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 업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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