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가 아이덴티티탭(IDENTITY tab) E201에 이어 차세대 태블릿 ‘아이덴티티 크론(CRON) E300 시리즈’를 발표했다.
아이덴티티 크론은 지난 1월 열린 CES 2011에서 아이덴티티의 차기 모델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E300 시리즈의 첫 번째 출시작으로, 세계 최초로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는 미디어 컨버전스 디바이스를 표방하며 태블릿의 진화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엔스퍼트는 ‘N-스크린’과 함께 강력한 방송 기능 등 기존 태블릿에서 지원 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능, 그리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태블릿 대전에서 국내 최초 태블릿 출시의 여세를 몰아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이덴티티 크론은 미디어에 포커스된 미디어 태블릿이다.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듀얼 DMB 기능을 실현, 업계 최초로 실시간방송(DMB)과 스트리밍, IPTV, VOD 등 다양한 미디어를 한 화면에서 다 채널로 동시에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두 개 이상의 영상을 동시에 시청하거나 영상 시청 중 다른 영상의 미리보기를 할 수도 있고, 선호하는 채널로 구성되는 개인화된 홈 스크린 설정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이덴티티 크론은 ‘N-스크린’과 ‘퍼스널 클라우드’ 플랫폼 탑재를 통해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으며, ‘N-스크린’ 게이트웨이로 댁내외의 디바이스를 디스커버리해 이기종 디바이스 간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전송, 공유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기능을 통해 P2P 기반 미디어 쉐어링(Media Sharing)을 지원하며 콘텐츠 저장은 물론 검색, 공유하도록 해주는 스마트 미디어 컨버전스 허브 기능도 제공한다.
더불어 아이덴티티 크론은 고사양과 하이 퀄리티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세계 최초로 신개념 알루미늄 성형 기법인 아노다이징(Anodizing) 공법으로 풀 메탈 바디를 채택해 세련된 질감 및 그립감은 물론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고, 내구성 또한 한층 강화시켰다.
아이덴티티 크론은 1GHz의 고성능 CPU를 탑재,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버전으로 출시되며 안드로이드 2.3 버전인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도 지원되는 가운데 안드로이드 3.0 허니컴을 채택한 차기 버전도 개발 중에 있다.
7인치 WSVGA(1024Ⅹ600) 고해상도에 16GB 플래시 메모리, 512MB 시스템 메모리를 제공하며 정전식 멀티터치를 통한 자연스러운 터치감을 강화한 아이덴티티 크론은 특히 16m 컬러 광시야각 HD급 LCD와 듀얼 DMB 탑재는 아이덴티티 크론의 가치를 더한다. 이밖에도 와이파이,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해 네트워크 커넥티비티를 강화했으며, HDMI, USB, 이어폰잭, SD카드 등 다양한 미디어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전면(1.3M) 및 후면(5M) 모두 카메라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4,400mAh로 출시된다.
전 모델인 E201에 이어 구글 CTS 인증도 확보 예정으로 조만간 GMS(Google Mobile Service) 탑재가 가능할 전망이다. 엔스퍼트는 최근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구글 CTS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상수 엔스퍼트 사장은 “첫 모델 출시 이후 각계 전문가들과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담아 내는데 주력했다”며 “미디어 태블릿의 핵심은 커넥티비티와 컨버전스로, 아이덴티티 크론은 최적의 N-스크린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스퍼트는 이동통신사들과 협력으로 B2C, B2B 등 태블릿 시장 선도를 통해 올해 50만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넘어 북미,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