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서 결함 발견한 인텔, 2월 중순 수정 부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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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 결함 발견한 인텔, 2월 중순 수정 부품 공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2.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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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샌드브리지 보조 칩 '쿠거포인트' 없이 공급 … 2월중 수정 부품 공급 시작
인텔이 올해 초 야심차게 발표한 2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샌드브리지)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생한데 따라, 수정된 부품을 2월 중순부터 공급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문제가 되는 보조 반도체 칩을 제외한 부분에 한해 공급을 계속하고 있으며, PC 제조사들과의 협의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지난달 31일 샌디브리지용 보조 반도체 칩 '6시리즈(쿠거포인트)'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고 발표했으며, 지난달 9일 이후 생산한 반도체칩 물량을 회수하고 있다.

해당 칩을 탑재한 PC 제조사들은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판매 제품에 대해 환불하기로 결정했으며, 일부 제조사들은 인텔과 고객 보상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인텔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컴퓨터 제조사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있으며, 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기반 PC는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6시리즈 칩셋의 설계 이슈에 영향을 받지 않는 PC 시스템에 한해 칩셋 공급을 계속하며, 수정된 주기판 지원칩 생산을 시작해 2월 중순부터 새 부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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