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통합 네트워크 지원 10GbE 서버 어댑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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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통합 네트워크 지원 10GbE 서버 어댑터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1.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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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20’, 데이터센터 단순화…개방형 FCoE로 네트워크 효율성 증가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 www.intel.com/kr)는 28일 데이터센터를 단순화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하며, 인텔 10기가비트 이더넷(10GbE) 서버 어댑터 X520 제품을 소개했다.

인텔의 10GbE 서버 어댑터를 통해 동일 회선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트래픽의 안전한 공존을 허용하는 무료 통합 네트워크 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통합 네트워킹은 가상화된 데이터센터 내에 초고속도로를 내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복잡한 데이터와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10GbE의 동일 네트워크로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 IO 통합을 제공해 얻는 가장 큰 이익은 비용 절감 효과로, 이러한 케이블 장비의 통합은 연간 3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IT 소비를 절감시키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케이블 소비량은 지구 둘레의 3배에 달하는 무려 12만 킬로미터 가량을 줄일 수 있다.

단순·초고속 통합형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인텔 클라우드 2015 비전과 오픈 데이터 센터 실현의 초석이 된다. 10GbE의 통합 네트워크는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조를 단순화시켜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클라우드 내의 방대한 네트워크 트래픽도 모두 수용할 수 있게 되어 효율성 증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 인텔 데이터센터그룹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관련 지출의 대부분이 기술혁신이 아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쓰인다는 사실은 IT 관리자들에겐 하나의 난제였다”며 “개방형 FCoE가 내장된 인텔 이더넷의 확장은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증가시켜 보다 많은 예산이 인프라가 아닌 기술혁신에 사용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통합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통해 IT 관련 소비 중 인프라 비용은 29%, 전력 소모량의 약 50%, 케이블 비용의 80%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텔의 개방형 FCoE는 고객들이 사용중인 다양한 환경들을 지원함으로써 스토리지 인프라를 통합, 단순화 하기 때문에 스토리지 하드웨어의 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서 별도의 특정 하드웨어를 추가할 필요가 없다.

파이버 채널(Fibre Channel) 인프라에서 고성능 FCoE 인프라로 전환할 수 있는 검증된 옵션들을 제공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스토리지와 리소스를 관리할 수 있어 IT 환경의 유연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됐다.

인텔은 이 분야의 핵심 리더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호환 가능한 솔루션 개발로 더욱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시스코, 델, EMC, 넷앱, 오라클, 레드햇 등의 기업들이 개방형 FCoE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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