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4G폰에 재난문자방송서비스 구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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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4G폰에 재난문자방송서비스 구현 추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1.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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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긴급 재난상황 발생시 휴대폰에 재난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출시 예정인 4G폰에는 태풍, 집중호우, 폭설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재난정보를 긴급전달 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 서울시립대학교, 이동통신사(SK텔레콤, KT, LGU+), 단말기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팬텍), 옴니텔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7월과 10월에 정보통신기술협회의 재난관련 기술규격이 표준화됨에 따라 그동안 배터리 과다소모, 전송시간 지연 등으로 인한 휴대폰 소지자들의 불만을 우려, 3G폰에서 구현하지 못한 재난문자수신기능을 향후 출시예정인 4G폰에는 탑재해 재난문자방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4G폰에 재난문자수신기능이 탑재되면 각종 재난상황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피, 인명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방재청은 오는 2월 중에 이동통신사와 4G폰의 재난문자수신기능 탑재를 위한 ‘CBS 재난문자방송 송출서비스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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