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이미징 솔루션 업체 스칼라도, 국내 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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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미징 솔루션 업체 스칼라도, 국내 지사 설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1.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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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텍비젼, 코아로직 등 멀티미디어 칩 시장에 모바일 영상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온 스칼라도(Scalado)가 한국에서의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사를 설립한다.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노키아, 삼성 등 휴대용 단말기 회사에 모바일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중인 스칼라도는 LG, HTC, 모토로라 등으로 고객층을 넓히며 이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제로셔터랙(Zero Shutter Lag) 기능에 타임랩(TimeWrap)를 더하면 각종 스마트폰에서의 이미징 처리 및 관리 능력이 배가돼 메가픽셀급의 이미지를 다루는 어떠한 기기에서도 깨끗하고 깔끔한 화상을 손쉽게 편집, 보관하게 된다.

스칼라도는 기존의 OEM 대상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최근 MS, 심비안, 몬타비스타 등으로까지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파디 아바스(Fadi Abbas) 스카라도 공동 창업자겸 CMO는 “플랫폼 최적화를 통해 모바일 이미징에 관한 한 칩셋부터 단말기 제조사에 이르기까지 당사의 고객층을 다양화 시키고 있다”며 “LTE, 4G 등의 진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한국이 더욱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도체에 접목돼 최고 300메가 픽셀 용량의 고해상도 모바일 이미지를 전송할 뿐 아니라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로 의해 생성된 대형 파일을 사용자가 손쉽게 관리하도록 하는 스칼라도의 스피드태그(SpeedTags) 솔루션은 카메라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과 테블릿 PC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코아로직을 비롯 퀄컴, 르네사스, 실리콘이미지 등의 칩에 내장된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이미지를 있는 그대로 촬영, 편집, 보관함은 물론 셔터 시간차를 제로로 줄일 뿐 아니라 버스트 모드를 지원하기도 한다. 메가 픽셀급의 큰 이미지라 하더라도 순간의 동작을 마치 정지 상태처럼 셔터 지연 없이 촬영하게 한다. 고급 디지털 스틸 카메라(DSC)와 싱글 렌즈 리플렉스(SLR) 카메라에서 가능했던 순간 포착 촬영와 촬영 이미지 저장이 시간차 없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다.

1만개 이상의 편집, 저장된 이미지를 장소, 시간, 날짜, 색깔 등으로 분류하는 것이 가능하며 줌인/아웃, 브라우징 기능도 제공한다. CES 2011에서 공개한 이 새로운 기술은 최고 8기가 픽셀 크기의 이미징도 생생하게 편집, 관리함으로써 게임이나 GPS 기기 등에서 보다 빠르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특징을 지닌다.

스칼라도는 최근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액자,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비롯 각종 자동차용 및 디지털 이미징 제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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