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세계 최초 실시간 IPTV 앱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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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 세계 최초 실시간 IPTV 앱 서비스 실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1.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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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가 세계 최초로 IPTV 채널 콘텐츠를 셋톱박스 없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호주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스트라(Telstra)의 IPTV 서비스인 ‘Bigpond TV’ 실시간 채널 콘텐츠를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텔스트라와의 협력으로 IPTV 기반의 스마트TV 애프리케이션을 새롭게 선보이게 됨에 따라 호주의 삼성 스마트TV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사용자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BigPond TV가 제공하는 스포츠, 뉴스, 음악 등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IPTV 사업자 입장에서도 셋톱박스 없이 소비자에게 IPTV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셋톱박스에 대한 투자, 재고, 회수의 부담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IPTV 소비자 가입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NHN, 다음, SK컴즈 등 국내 인터넷 업체와 스마트TV 콘텐츠 연합 전선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전 세계 통신사업자와의 IPTV 사업협력을 강화해 스마트TV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유무료 실시간 IPTV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 스마트TV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벤 키닐리(Ben Kinealy) 텔스트라 IPTV 대표는 “실시간 IPTV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셋톱박스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런칭은 삼성 스마트TV가 세계 최초”라며 “BigPond TV 시청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삼성과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우리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실시간 채널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뉴스, 스포츠, 뮤직 비디오 채널은 인기가 높아 시청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BigPond 광대역 서비스 가입 고객은 대부분 BigPond TV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반 마놀리스(Evan Manolis) 삼성전자 호주법인 AV그룹 매니저는 “이번 IPTV 서비스 제공은 소비자와 사업자 그리고 제조업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라며 “삼성전자는 전 세계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TV 콘텐츠 발굴에 힘써 고객들에게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T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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