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3000만대 이상 팔린 글로벌 히트 모델 ‘스타’의 후속작으로,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특화 기능에 편리한 터치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풀터치폰 ‘스타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2는 2009년 5월 전 세계 시장에 출시돼 20개월만에 누적 3000만대 판매 돌파라는 성과를 기록한 스타의 명성을 이을 제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는 와이파이(802.11 b/g/n) 기능을 지원해 초고속 무선 환경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지토크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됐던 소셜허브(베이직) 기능을 지원해 SNS 업데이트 상황을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삼성전자의 독자 풀터치폰 UI인 ‘터치위즈 UI 3.0’을 적용해 풀터치폰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일반폰을 사용하듯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12.4mm 두께의 슬림한 사이즈로 그립감을 높였을 뿐 아니라 WQVGA급 3인치 디스플레이, 320만 화소 카메라, 1000mAh 배터리, 블루투스 등 첨단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타2가 스타의 판매 돌풍을 이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즐기는 20~30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스타는 누적판매 3000만 대를 돌파한 후에도 월 판매량 100만대 이상을 유지하며 스테디 셀러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타의 인기 비결은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터치위즈 UI, 합리적인 가격 등 스마트폰 열풍에도 풀터치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