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성남시, 실업계 고교·전문대 대상 취업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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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성남시, 실업계 고교·전문대 대상 취업지원 나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1.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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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예정자 50명 대상 교육 프로그램 제공…SK C&C 협력업체 우선 취업 지원

SK C&C(대표 정철길 www.skcc.co.kr)와 성남시(시장 이재명 www.cans21.net)는 관내 실업계 고등학교와 전문대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한 취업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SK C&C와 성남시는 이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관내 6개 실업계 고등학교, 2개의 전문대 졸업예정자 가운데 50명을 선발해 ▲직장예절교육 ▲OS·네트워크 교육 ▲DB·Java 프로그래밍 ▲IT프로젝트 수행 등 6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을 SK C&C의 협력업체들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남시가 핵심 시정목표인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관내 본사를 둔 대기업에게 제안한 지역사회 공헌과 실업문제 극복, 상생협력 방안을 IT 서비스 기업인 SK C&C가 적극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SK C&C는 이를 위해 약 7000만원의 예산을 별도 편성했다.

시와 SK C&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비사회인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효과뿐 아니라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를 위한 상생협력의 효과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취업지원 시책이 효과를 거둘 경우 대기업뿐만 아니라 일정 규모 이상의 관내 기업체에도 제안해 취업 범위를 더욱 확대해 갈 방침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IT서비스 전문기업인 SK C&C와의 협약을 계기로 관내의 우량기업들에게도 자발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공헌활동과 상생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들이 확산돼 시정 핵심목표인 ‘역동하는 지역경제’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사회문제인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으로서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NHN 본사인 ‘그린팩토리’의 디자인 IT전문도서관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해 이를 실현하기도 했다.

SK C&C는 지난 2005년부터 경기도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소외된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김장김치 나누기, 행복 바자회, 예비 대학생 IT특강, 장애인 무료 IT교육, 사회적 기업 후원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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