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ARM, 개인 슈퍼컴퓨터용 CPU 개발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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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ARM, 개인 슈퍼컴퓨터용 CPU 개발계획 발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1.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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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덴버’, 엔비디아 CPU+ARM CPU 통합

비주얼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www.nvidia.co.kr)는 개인용 슈퍼컴퓨터와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과 슈퍼컴퓨터 사용자 맞춤형 고성능 ARM 기반 CPU 코어 개발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코드네임 ‘프로젝트 덴버(Project Denver)’로 불리는 이번 계획은 엔비디아 GPU가 탑재된 칩셋에 함께 결합될 ARM 인스트럭션 세트 구동이 가능한 CPU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는 엔비디아와 ARM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엔비디아는 앞으로 개발될 차세대 테그라 프로세서에 ARM의 코텍스-A15(Cortex-A15) 프로세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젠슨 황(Jen-Hsun Huang) 엔비디아 대표는 “ARM은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CPU 아키텍처”라며 “프로젝트 덴버의 시작은 곧 진보된 CPU 코어와 작동 시스템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인 인터넷 접근이 가능한 ‘인터넷 에브리웨어(Internet Everywhere)’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것”이다.

그는 “ARM의 침투력과 개방적 비즈니스 모델은 바로 이런 새로운 시대를 위한 완벽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고성능 ARM CPU 코어와 엔비디아의 대량 병렬 GPU 코어가 결합하여 새로운 차원의 프로세서를 창조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ARM의 워렌 이스트(Warren East) CEO는 “엔비디아는 ARM의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아키텍처 라이센스로 엔비디아는 차세대 SoC(System-on-Chip) 디자인의 선구자로 Internet Everywhere 시대를 실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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