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비주얼 기능 강화한 ‘2세대 코어’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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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비주얼 기능 강화한 ‘2세대 코어’ 제품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1.01.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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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싱크 비디오·무선 디스플레이 장착해 TV-PC 무선 전송 가능

인텔(www.intel.com)의 PC 프로세서 ‘코어’ 제품군의 2세대 모델이 공식 소개됐다. 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그래픽 기능을 통합시킨 ‘빌트-인 프로세서 그래픽’ 기술을 통해 비주얼 경험을 한 차원 높인다.

새로운 기능 중 ‘빌트-인 비주얼’은 인텔 퀵 싱크 비디오와 인텔 무선디스플레이(WiDi) 등이 포함돼 있다. WiDi는 노트북 컴퓨터의 화면을 선 연결 없이 TV로 전송하는 기술로, 고품질 HD 콘텐츠를 대형 TV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는 비주얼 및 3D 그래픽 기술이 프로세서 내부에 통합해 32나노 공정으로 제조됐다.

프로세서에 흡수된 그래픽 기능은 HD 동영상, 사진, 메인스트림 게임, 멀티태스킹, 소셜미디어(SNS), 멀티미디어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HD 그래픽이 제공하는 향상된 비주얼 기술은 모든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내에 탑재 돼 있다. 소비자들은 2세대 인텔 코어프로세서의 새로운 비주얼 기능, 효과적인 전력 관리 및 뛰어난 배터리 수명을 통해 한 차원 높은PC를 경험할 수 있다. 

WiDi 2.0 기술은 최신 영화 및 다양한 콘텐츠들을 노트북에서 대형 HDTV로 선 연결 없이 전송할 수 있다. 1080p HD를 지원하며 인터넷에서 스트리밍한 콘텐츠나 블루레이나 DVD 플레이어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노트북에서 무선으로 대형 TV에 전송해서 볼 수 있다.

빌트-인 비주얼 기능 중 퀵 싱크 비디오는 가속화 기술을 하드웨어에 내장해 기존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던 비디오 편집 작업 및 콘텐츠 공유작업을 단 몇 분내에 끝낼 수 있게 했다. 소비자는 이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쉽게 동영상을 편집하고 파일을 변환해 친구 및 가족과 동영상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 4분 분량의 HD 동영상을 아이팟용으로 변환하는데 4분이 소요됐다면 지금은 16초면 가능하다.

코어 i5, 코어 i7에는 강화된 터보 부스트 기술 2.0이 적용된다. 필요한때에 스마트하게 성능을 높이는 기존의 터보부스트 기술의 성능을 더욱 강화했을뿐 아니라 ‘프로세서 코어’와 ‘프로세서 그래픽’간의 자원분배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요구되는 성능을 필요한 때에 즉각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인텔은 20종 이상의 인텔 코어 i3, i5, i7 프로세서ㄹ르 발표하며, 인텔 6시리즈 칩셋, 인텔 센트리노 와이파이 및 와이맥스 어댑터 등 다양한 무선 어댑터와 칩셋을 출시했다. 앞으로 전 세계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인텔 제품을 기반으로 한 노트북 및 데스크톱 PC 플랫폼 디자인을 500여 종 이상 선보일 예정이다.

쿼드 코어 기반 시스템은 오는 9일에 출시 예정이며, 듀얼 코어 기반 시스템들은 2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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