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e잉크와 협력 … e리더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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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 e잉크와 협력 … e리더 시장 공략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1.01.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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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리식 컬러 전자책 솔루션 공동 개발

프리스케일반도체코리아(대표 황연호)는 E잉크(E Ink Holdings)와 모놀리식(monolithic) 컬러 전자책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프리스케일은 전자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모놀리식 전자책 솔루션은 외부 컨트롤러의 필요성을 제거해 비용을 보다 낮출 수 있게 한 것으로 이번 E잉크와 공동 개발을 통해 컬러를 지원하게 했다. 이를 통해 그레이스케일과 컬러 E잉크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전체 e리더 제품군에 프리스케일의 i.MX50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반의 단일 플랫폼을 사용해 플랫폼간 소프트웨어 공유가 가능해짐으로써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스리 페루벰바(Sri Peruvemba) E잉크 CMO는 "프리스케일과 E잉크는 지속적으로 e리더의 성능 기준을 높여 왔다”며 “이번 E잉크의 필(Peal), 트리톤(Triton) 디스플레이 플랫폼에 탑재된 i.MX508 프로세서는 동급 최고의 모노 및 컬러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요구하는 시장 동향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간 것"이라고 말했다.

ARM 코어텍스-A8 기술을 기반으로 한 i.MX508 프로세서는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시스템 비용 절감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더 큰 규격, 빠른 페이지 넘김,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e리더 패널을 지원한다. 106Hz에서 최대 2048×1536픽셀의 패널 해상도를 지원하며, 800MHz에서 실행되는 ARM 코어텍스-A8 엔진을 활용해 복잡한 이미지 조작과 컬러 프로세싱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한편 프리스케일은 글로벌 전자책 서비스 업체인 코보(Kobo)와 협력, i.MX35 프로세서를 탑재한 전자책을 공급하는 등 e리더 프로세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인스탯(In-Stat)에 따르면, 프리스케일은 e리더 제품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부문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e리더 솔루션 중 최소 두 개에 프리스케일의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있다.

번드 린하트(Bernd Lienhard) 프리스케일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사업부 부사장은 "e리더가 더욱 발전하고 진화함에 따라 프리스케일은 더 새롭고 더 혁신적인 디자인에 대한 수요를 따라가야 하는 OEM들을 기술적 리더십으로 돕고 있다”며 “요즈음 대부분의 e리더에 프리스케일의 i.MX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코보 무선 e리더(Wireless eReader)에 프리스케일의 프로세서가 사용됨에 따라 북미, 유럽 및 아시아에서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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