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국내 휴대폰 시장 52% 점유
상태바
삼성전자, 지난해 국내 휴대폰 시장 52% 점유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1.04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61만대 판매 … 스마트폰·태블릿 시장 주도

삼성전자는 갤럭시S, 갤럭시탭으로 2010년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을 주도하며 급변하는 국내 휴대폰 시장 내에서 선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2009년 2350만대 대비 75만대 증가한 2425만대 수준으로 삼성전자는 2010년 국내 시장에서 1261만대를 판매함으로써 52%의 시장 점유율 차지했다. 2010년 12월 판매 실적은 12월 총수요 190만대 가운데 88만대를 공급해 삼성전자는 46.3%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특히 급속히 성장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슈퍼스마트 갤럭시S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 230만대 돌파 등 갤럭시 시리즈로 시장을 주도했다. 갤럭시S는 슈퍼 아몰레드, 슈퍼 디자인, 슈퍼 애플리케이션 등 3S를 내세우며 국내 소비자 요구에 최적화된 한국형 스마트폰으로 2010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지속 경신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국내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슈퍼 미디어 갤럭시탭 출시 7주만에 누적판매 25만대를 돌파, 신규 수요를 창출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갤럭시탭은 7형의 컴팩한 사이즈로 간편한 휴대성, 리더스 허브를 중심으로 한 풍부한 미디어 콘텐츠와 음성 통화, 카메라, DMB, 내비게이션 등 미디어 통합 기능으로 다양한 사용 환경을 제시하며 새로운 미디어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2010년 피처폰에서는 스테디셀러인 매직홀과 연아의 햅틱이 각각 누적 판매 220만대, 180만대를 달성한 가운데 감각적 디자인의 코비 시리즈(누적판매 180만대), 신세대 개념의 노리 시리즈(누적판매 50만대), 와이파이 폴더 SHW-A130(누적판매 70만대) 등으로 풀터치폰 및 폴더폰을 중심으로 국내 피처폰 시장 역시 주도했다. 

2011년 국내 휴대폰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될 전망으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시리즈 판매 확대와 경쟁력 있는 다양한 후속 모델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력한 시장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태블릿 시장에서 갤럭시탭과 후속 모델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개로 신규 수요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태블릿 시장 역시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