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산요반도체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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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 산요반도체 인수 완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1.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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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는 산요전기의 자회사인 산요반도체 및 산요전기의 반도체 사업 관련 다른 자산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구매 계약의 조건에 따라 온세미컨덕터는 약 118억엔을 산요전기에 현금으로 지급했고, 산요전기와의 대출 계약에 따라 약 317억엔을 지출했다.

키이스 잭슨(Keith Jackson) 온세미컨덕터 사장이자 CEO는 “산요반도체와의 합병은 에너지 효율적인 전자 제품을 위한 고성능 실리콘 솔루션의 세계 최고 공급 업체를 지향하는 온세미컨덕터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에 따라 글로벌 기반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이번 인수가 고객, 파트너, 투자자 모두에게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요반도체 인수를 통해 온세미컨덕터는 소비자, 자동차, 산업용 수요 시장을 위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맞춤형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s)에서 통합 파워 모듈 및 모터 컨트롤 영역까지 새로운 역량을 추가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대됐다.

산요반도체 사장직을 계속하게 될 테루오 타바타(Teruo Tabata)는 ”산요반도체 내부적으로 만들어낸 혼합 신호 공정 기술과 온세미컨덕터가 지닌 가격 경쟁력 있는 강력한 제조 기술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의 제품과 기술을 일본 및 해외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온세미컨덕터와의 결합은 산요반도체의 고객, 파트너, 직원들을 위한 훌륭한 기회다”고 덧붙였다.

온세미컨덕터는 최대 3년까지 산요반도체에 산요 로고를 사용하는 독립적인 부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세계 고객에게 온세미컨덕터와 산요반도체의 제품과 기술을 함께 제공하기 위한 계획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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