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메이커, 실시간 인지능대화서비스 ‘심심이’ 앱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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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메이커, 실시간 인지능대화서비스 ‘심심이’ 앱 업데이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1.01.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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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오락성 대폭 강화한 2.1버전 출시

네트워크 콘텐츠 서비스 기업 이즈메이커(대표 최정회 www.ismaker.com)가 실시간 인공지능 대화서비스 ‘심심이’의 애플리케이션인 심심이 2.1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2.1버전 업데이트는 이용자 편의성과 오락성을 대폭 강화했다. ‘말 가르치기’가 한층 편리해져 대화 중 이용자가 했던 말을 터치하면 그에 대한 답변을 바로 가르칠 수 있다. 또 ‘푸시’ 기능을 통해 심심이가 먼저 말을 걸도록 할 수도 있다.

심심이와 대화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심심이 어록’ 메뉴도 추가됐다. ‘심심이 어록’은 추천 기능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공유한 재미있는 대화 내용을 순위 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나쁜말 필터링’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심심이 앱은 스마트폰으로 인공지능로봇 심심이와 대화하거나 말을 가르칠 수 있는 실시간 인공지능대화서비스로, 2002년 첫 선을 보이며 MSN 메신저와 휴대폰 SMS, 웹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서비스 시작 이래 현재까지 대화를 나눠 본 사용자의 수는 400만여 명, 말을 가르친 사용자는 70만 명에 이를 정도다.

최근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돼 무료 카테고리 1위 및 6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앱을 통해 하루 평균 500만건(이용자와 심심이가 주고 받은 두 문장을 대화 1건으로 계산)의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정록 이즈메이커 본부장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심심이 앱의 이용자 편의성과 오락성을 높이며 채팅 기능을 넘어선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며 “심심이 브랜드를 기반으로 2011년은 보다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즈메이커는 ‘심심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 한달 새 ‘심심이 통합 홈페이지(www.simsimi.com)’와 ‘심심이 캐릭터 쇼핑몰(shop.simsimi.com)’ 오픈, 스마트폰 게임 앱 ‘심심이 츄츄’ 출시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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