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TV ‘업그레이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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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TV ‘업그레이더’ 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12.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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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TV로도 스마트TV 기능 이용 … 내년 2분기 출시

LG전자가 일반 TV로도 스마트TV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TV 업그레이더(ST600)’를 개발해 공개했다.

‘스마트TV 업그레이더’는 스마트TV의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검색 기능 등을 경험하고 싶지만 기존 TV를 교체하는 데는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실속형 제품이다. 가로, 세로 11cm 크기의 작은 박스 형태로, 일반 HD급 TV의 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단자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LG전자 스마트TV의 기능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의 자체 스마트TV 플랫폼인 ‘넷캐스트(NetCast) 2.0’을 기반으로 인터넷 검색, 주문형비디오(VoD), 애플리케이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LG 스마트TV의 경쟁력인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구현해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누구나 한 눈에 확인해 단 한번의 클릭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들과의 호환성도 갖춰 휴대폰이나 PC 안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해 TV에서 재생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내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1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며, 내년 2분기 국내외 시장에 출시된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은 “내년 TV 시장의 화두가 될 스마트TV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혁신 제품으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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