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코맥스, 홈 컨버전스 시장 공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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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코맥스, 홈 컨버전스 시장 공략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12.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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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네트워크와 결합된 홈 태블릿으로 컨버전스 시장 주도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인 코맥스(대표 변봉덕 www.commax.com)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자사의 홈 태블릿(SoIP, Service Over IP)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엔스퍼트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홈 태블릿은 다양한 홈 모니터링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현하며 홈 스마트 그리드 시장의 핵심 기기로 부상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 화상전화는 물론 외부에서도 집안환경을 상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탑재로 가정 내에서 유용하고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와 국내외 사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양사는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코맥스의 앞선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을 엔스퍼트 홈 태블릿에 탑재함으로써 가정에서 필요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강화하고 기술 협력을 통해 솔루션을 상품화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은 가정에서 웹 패드 등을 사용해 가스, 보일러, 전등, 커튼뿐 아니라 TV, 오디오 등의 생활 가전을 제어하고 외출 시에는 휴대폰과 인터넷을 이용해 제어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이 같은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홈 태블릿에 결합되면 가정에서 컴퓨터와 가전제품, 조명장치, 기타 가스 벨브, 커튼 등을 통합 제어하는 홈 네트워크 중심 디바이스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이상수 엔스퍼트 사장은 “이번 MOU로 엔스퍼트 홈 태블릿이 막강한 경쟁력을 지니게 됐다”며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인 코맥스와의 윈-윈 전략을 통해 홈 태블릿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스퍼트와 코맥스는 코마케팅의 일환으로 2011년 1월 6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 2011 엔스퍼트 부스에 ‘홈 태블릿 기반의 홈 네트워크 솔루션’ 코너를 마련하고 코맥스의 솔루션이 탑재된 홈 태블릿을 전시, 홈 네트워크를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CES 참가를 기점으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결합된 홈 태블릿으로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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