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동남아 보안시장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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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동남아 보안시장 진출 확대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0.12.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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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현지 개발 및 유통 업체와 파트너 제휴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27일 방글라데시 쉐라톤호텔에서 제품 및 서비스 공식 발표 행사를 갖고, 방글라데시의 주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통 전문업체인 ‘테크놀로지솔루션즈리미티드(TSL)’과 제품유통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안철수연구소는 해외지역 전용 개인용 통합 백신인 ‘V3 인터넷시큐리티 8.0(AhnLab V3 Internet Security 8.0)’과 윈도우 서버용 백신 제품 ‘V3 Net 7.0(AhnLab V3Net for Windows Server 7.0)’,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APC 4.0(AhnLab Policy Center 4.0)’을 독점 공급해 방글라데시 내 개인용 및 기업용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한,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향후에는 금융권 및 온라인 보안 시장을 겨냥한 AOS(안랩 온라인 시큐리티)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와 TSL사와의 이번 계약은 국내의 앞선 보안 기술과 방글라데시 내 강력한 유통망이 결합해 개인용 및 대형 기업용 보안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방글라데시 이외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해 국내의 보안 기술을 전파하고 있으며, 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보안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보안업체의 시장진출에 대해 현지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 날의 발표행사에는 조태영 주 방글라데시 주재 대사를 비롯해 아티우 라만(Dr. Atiur Rahman) 방글라데시 은행 총재, 지아울 하케 콘드커(Ziaul Haque Khondker) 방글라데시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 K. 마무드 사타르(K. Mahmood Sattar) 방글라데시 은행 협회 회장 등 산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대변했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방글라데시 진출로 동남아 지역에 대한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앞선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보안 업체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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