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안드로이드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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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안드로이드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12.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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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 기술력 활용한 신개념 제품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를 2011년 1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력을 활용한 신개념의 제품으로, 갤럭시S, 갤럭시탭과 함께 갤럭시 패밀리의 한 축을 이루게 됐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기존의 MP3나 PMP 제품군과는 달리 와이파이를 통해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플레이어다. OS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적용해 구글의 최신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통화기능도 강력하다. 별도의 통화용 스피커(리시버)를 추가해 무선인터넷 전화의 사용성을 한층 높였다. 전면 카메라와 영상통화 솔루션인 QiK를 탑재해 와이파이존에서 영상통화도 즐길 수 있다.

4.0형 수퍼 클리어  LCD(WVGA:800x480)를 적용해 기존 TFT-LCD보다 훨씬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주요 동영상 코덱을 HD까지 지원해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지상파 DMB도 탑재해 동영상 사용성 또한 극대화했다.

더불어 삼성의 독자적인 음장 기술인 사운드알라이브(SoundAlive)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동영상을 볼 때는 버츄얼 5.1채널 서라운드 음향으로 극장에서와 같은 입체감을 즐길 수 있다. 음악을 들을 때는 CD 수준의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제품 후면에 3.2M 오토 포커스 카메라를 장착했고, 와이파이를 통해 SNS 등에 촬영한 이미지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도 있다. GPS 기능을 이용해 위치기반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삼성앱스를 통해 아이나비 3D 네비게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종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갤럭시 플레이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수 있는 신개념 제품군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멀티미디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CES 2011에서 갤럭시 플레이어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갤럭시 플레이어 국내 런칭 시점에 체험단 운영, 예약판매, 런칭 쇼케이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1월중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통신사업자와도 모델 도입을 협의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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