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기업콘텐츠관리 솔루션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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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업콘텐츠관리 솔루션 ‘인기몰이’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12.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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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Trust·온더아이티·파수닷컴·아이온 ‘강세’

올 한해 기업들이 내부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서의 통합적인 기업콘텐츠 관리시스템 채택이 늘면서 국산 기업콘텐츠관리(ECM) 솔루션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ECM 선두 업체였던 핸디소프트, 사이버다임 등이 사업 다각화 및 내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고전을 겪은 반면,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온더아이티·파수닷컴·아이온커뮤니케이션 등은 기술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으로 ECM 시장에서 선전함으로써 떠오르는 ECM 업체로 두각을 나타냈다.

ECM 기반 통합업무솔루션 전문업체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대표 현재환 www.idsTrust.co.kr)는 독자 개발한 통합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와이즈원(wiseOne)’을 순천향병원·국립암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 공급했다.

농심그룹이 운영하는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메가마트는 업무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점을 고려, 기존에 사용하던 IBM노츠에서 와이즈원3.1 로 교체했다. 국내 최대 영어교육전문그룹 YBM시사닷컴도 와이즈원의 BPM을 활용해 경영관리시스템 및 통합업무환경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현재환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 대표는 “최근 발족한 고객커뮤니티 유저그룹 ‘와이즈원 유저 그룹(WUG)’의 활동 통해 고객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2011년에는 협업기능을 대폭 강화되고, 사용자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테스크매지지먼트(Task Management)기능과 업무에 필요한 내외부 콘텐츠를 자동 검색·활용할 수 있는 ‘와이즈원 4.0’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더아이티(대표 김범수 www.ontheit.com)는 올 한해 한국국방연구원, 한국투자증권, 삼일제약 등에 협업 솔루션·KMS 등을 구축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공공·통신·금융·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온더아이티는 내년에는 SNS와 KMS을 결합한 ‘스마트웍스’를 계획하고 있다.

DRM 전문 업체 파수닷컴(대표 조규곤 www.fasoo.com)은 지난해 산림청, 부산은행의 수주와 함께 올해는 일본, 미국, 영국 등 해외시장 에서의 행보를 이어나갔다.

일본 파트너인 히다찌정보시스템즈와 LG히다찌를 통해 SaaS형 DRM사업을 전개했으며, 영국런던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인 ‘다큐멘티’와 함께 ‘파수엔터프라이즈 DRM 세미나’에 참여했다. 또한 미국의 온라인 협업 솔루션 전문기업 ‘원허브’와  DRM SaaS 시범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해외시장에서 선전하는 한 해가 됐다.

웹콘텐츠관리(WCM)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대표 오재철 www.i-on.net)은 2001년 일본 시장 첫발을 내디딘 후 10년 만에 일본시장에서 400개 이상의 고객 사이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140만 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 건설부 ‘구매정보관리시스템(PIMS)’ 사업에 EDMS ‘로디스’를 구축해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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