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수출용 모바일 테스트 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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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수출용 모바일 테스트 센터 개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0.12.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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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모바일융합기술센터’, 테스트 비용 연간 1000억원 절감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www.mke.go.kr)는 22일 국내 휴대폰 기업의 수출용 휴대폰 및 부품·소재의 국내 사전 테스트를 위해 경북 구미에 ‘모바일융합기술센터’를 열었다.

휴대폰 등 모바일 단말기는 수출국별 통신망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수출용 휴대폰 및 부품에 대해 현지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현재 해외 테스트비용이 1개 모델당 평균 1923만원, 제품테스트 기간도 2달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융합 제품의 급진전, 4세대 이동통신시대의 도래 등에 대비해 국내에 해외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지원 시설을 구축해 해외 테스트 비용과 시간적 소요를 줄일 필요가 있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이와 관련된 차세대 휴대폰 및 모바일 융합기술의 종합테스트 환경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2세대 이동통신부터 4세대 이동통신까지 휴대폰 테스트를 위한 인프라를 단계별로 구축해 2015년 4월까지 103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으로 해외 현지 테스트비용이 1개 모델당 1900만원, 국가적으로 연간 500~1000억원 절감되고 신제품이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 30일(기존 두달) 조기에 출시돼 모바일 중소기업의 선제적 시장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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