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키, ‘N-스크린·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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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키, ‘N-스크린·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시장 출사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0.12.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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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네트웍스와 제휴 … 실시간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OK’
▲ 애주키가 산들네트웍스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왼쪽부터 박정화 산들네트웍스 상무, 안정화 산들네트웍스 대표, 쳉 우 애주키 회장, 정문기 애주키코리아 지사장.

“애주키는 완벽한 N-스크린 서비스를 턴키로 구현하는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공급을 통해 CP와 ISP들이 애주키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디어 서비스 산업의 주체로 OTT(Over The Top) 혁명을 실현하고, 관련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솔루션 전문 개발업체인 애주키시스템즈(Azuki Systems)가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시스코 출신인 정문기 지사장을 수장으로 국내 지사를 설립한 애주키는 쳉 우(Cheng Wu) 공동설립자겸 회장이 산들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을 체결을 위해 방한, N-스크린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사업은 물론 글로벌 OTT 사업자의 국내 진출을 위한 IaaS 사업 등을 본격화할 계획을 밝혔다.

N-스크린 플랫폼 업계 선도
쳉 우 회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확산은 현재 통신망에 유례없는 부하를 발생시키고 있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 사업자들은 새로운 차원의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해야만 하는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완벽한 N-스크린 서비스를 턴키로 구현하는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인 애주키의 ‘AWP(Azuki Wireless Platform)’를 통해 CP와 ISP는 급변하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주키의 AWP는 강력한 모바일 전용 DRM 구현을 바탕으로 텍스트, 비디오, 오디오, 스트리밍 등 다양한 미디어 지원을 비롯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으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우, 블랙베리 등 현존하는 모든 OS를 지원하고 있다.

쳉 우 회장은 “애주키 AWP는 콘텐츠 딜리버리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험과 글로벌 모바일 캐리어간의 오랜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대부분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평가 프로파일 DB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모바일 디바이스 CPU 성능에서도 최고 수준의 화질과 성능을 동시에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애주키는 폭스를 비롯 NBC, CBS, 디스커버리 등 수십여 개의 글로벌 콘텐츠 배급사들이 참여한 훌루의 모바일 버전인 ‘비트밥(Bitbop)’을 턴키로 구축하는 등 대형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프로젝트를 연속해서 턴키로 수주하면서 고품질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딜리버리하는 N-스크린 플랫폼 솔루션 업계의 선두주자로 단숨에 부상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및 OTT 시장에서 프리미엄 딜리버리 분야의 업계 표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쳉 우 회장은 “SP, CP,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공급해온 애주키는 창업 초기부터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플랫폼 연구 및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모바일 서비스에 특화된 최적의 대역폭 관리와 진화된 인터랙티브는 물론 모든 모바일 OS에서 구현되는 다양한 리치 미디어 서비스 기능들로 무장해 최단기간의 모바일 사업의 수익화 방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산들네트웍스와 협력으로 국내 사업 본격화
애주키는 산들네트웍스와 협력으로 애주키 AWP를 두 가지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N-스크린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애주키 5110’ 어플라이언스를 공급하는 한편 국내 SP와 협력으로 CP들의 사업 인큐베이션을 지원하는 ‘애주키 IaaS’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이들 두 가지 솔루션 모두 프리미엄 모바일 미디어 콘텐츠의 턴기 배급을 위한 다양한 컴포넘트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플랫폼을 직접 개발하기 위해 막대한 인적/물적 투자를 소요하고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보장할 수 없는 위험을 내포한 개발환경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으로, 소니의 경우에는 애주키 AWP를 이용해 매주 새로운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있을 정도로 편의성이 극대화된 개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애주키 IaaS 플랫폼은 업계 표준인 주요 광고 플랫폼과 오픈 인터페이스를 통해 연동 가능토록 설계돼 복수의 광고 네트워크에서 중앙집중화된 분석 인터페이스를 제공, 광고 삽입 수익을 통해 고객의 모네타이즈를 극대화할 수 있다.

쳉 우 회장은 “콘텐츠 서비스 모네타이즈 기간을 최대로 줄여 수익 실현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애주키의 사업 목표”라며 “강력한 모바일 DRM 구현과 함께 제한적인 접속 조건, 장소 이동으로 인한 네트워크 변화에도 이용자에게 만족스러운 품질의 모바일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해 사업자의 성공을 보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산들네트웍스, 모바일 사업 본격 강화
한편 애주키와 파트너십을 맺은 산들네트웍스(대표 안정화)는 영화, 드라마, 음악, 온라인 강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가능케하는 애주키의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을 주력으로 모바일 사업을 본격 강화할 계획이다.

안정화 산들네트웍스 대표는 “애주키 AWP는 3G/4G는 물론 유무선 네트워크 등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OS,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션 쉬프팅을 통한 N-스크린 서비스 구현은 물론 탁월한 모바일 DRM 기능으로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와 정보보안이 요구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콘텐츠 서비스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산들네트웍스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시장에 적극 대응해 모바일 분야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들네트웍스는 다년간의 성공적인 국내외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애주키 AWP 솔루션 공급에 적극 나서 고객과 리셀러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AWP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IaaS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직접 IDC에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투자를 본격화하는 한편 국내 OTT 및 기업 사업자를 위한 모바일 스트리밍/광고 서비스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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